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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발밑에는 피렌체보다 화려한 부여가 있다
최경원 외 지음, 홍경수 엮음 / 북카라반 / 2022년 12월
평점 :
여행이나 관광을 즐기는 분들이나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 책은 부여를 통해 말하는 다양한 가치의 역사적 해석과 의미부여, 그리고 백제문화 및 한국문화에 대해 자세히 배우며 우리 문화에 대해서도 더 높은 수준의 이해와 자긍심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발밑에는 피렌체보다 화려한 부여가 있다> 이 책은 제목처럼 부여에 대해 구체적인 지역정보, 여행이나 역사, 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며 상대적으로 더 부각되어야 하는 부여의 가치와 정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부여 관련 가이드북이다.
물론 해당 지역을 잘 아는 분들도 있지만 여전히 부여의 위치에 대해서도 잘 모르거나 고대 왕조 국가인 부여에 대해서만 알고 있는 분들도 상당하다는 점에서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접했으면 한다. <당신의 발밑에는 피렌체보다 화려한 부여가 있다> 책에서도 부여가 갖는 특수성과 자연적 조건,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문화유산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과 예전에는 백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절대적인 지역으로 많은 발전과 번영을 누렸던 지역 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도 관심있는 분들은 부여가 갖는 지리적, 도시적 매력을 잘 알고 더 많은 곳을 알고 배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을 것이다.
도시 자체가 갖는 자연스러움이나 지리학적으로 보더라도 생각보다 괜찮은 입지 조건이라는 점도 체감해 볼 수 있고 이는 역사나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부여 외에도 여행이나 관광, 혹은 현실적인 관점에서 부여라는 도시가 갖는 의미와 장점이 무엇인지도 책의 저자는 자세히 표현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최대한 쉽게 배우며 이해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발밑에는 피렌체보다 화려한 부여가 있다> 또한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백제라는 국가는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상대적으로 신라나 고구려에 비해 관심이 덜하며 발굴된 유물이나 문화유산도 제한적이라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책에서도 이런 점에 대한 인지를 바탕으로 부여를 표현하고 있으며 백제가 생각보다 더 화려하고 강력했던 국가였음을 알 수 있고 이는 우리 고대사 연구나 역사적 발굴과 사실 조명 등 다양한 관점에서도 많은 이들의 지원과 관심이 요구되는 영역이라서, 책을 통해 그 의미에 대해서도 함께 접해볼 수 있는 장점도 존재한다. <당신의 발밑에는 피렌체보다 화려한 부여가 있다> 글이나 책으로 배우는 역사적 의미도 중요하나, 때로는 현장 답사나 방문, 기행의 의미를 더해서 표현할 경우 더 쉽게 와닿으며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이 갖는 특장점도 여기에 있으며 많은 분들이 접하며 부여에 대해 더 깊이있게 배우며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