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낯선 사람 - 화제의 웹드라마 픽고 대본 에세이
이민지.고낙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더 좋은 책일 것이며 해당 분야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가볍게 읽으며 우리의 현실과 삶에 대해 생각하거나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괜찮게 다가오는 책이다. 기본적인 형식은 대본집으로 볼 수 있고 대본을 통해 우리는 주요 인물이나 사건, 배경 등에 대해서도 입체적으로 마주하며 드라마나 영화가 갖는 장점과 상징성 등을 함께 고려해 보게 된다. <안녕 낯선 사람> 특히 요즘처럼 다양한 분야에서의 어려움과 사람들의 이기심이 극대화 되는 사회에서 우리는 이를 어떻게 마주하며 더 나은 삶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대본을 통해 자세히 전하고 있다.

물론 드라마와 현실은 다르다 등의 반론적인 평가도 가능하나, 때로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더 자세히 풀어내거나 이를 현실적으로 조명하는 작품이나 시나리오 등이 많다는 점에서 바라보며 해당 도서를 접해 보자. <안녕 낯선 사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적인 측면이나 현실의 고달픔에서 벗어나고자 하나, 때로는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성장하거나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갈 수도 있다는 점은 제법 현실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우리는 삶과 사람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며 생각해야 하는지도 판단하게 해서 그 의미에 대해 쉽게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드라마 홍보나 무조건 보라는 의미도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고 자신 만의 작품이나 드라마, 혹은 인생 영화 등은 존재할 것이다. 이를 대본의 형태로 볼 경우 전혀 다른 느낌으로 마주할 수 있다는 점과 현실에서 겪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도 성장이나 성숙된 자세로 마주하며 생각해 보는 계기로도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 <안녕 낯선 사람> 사람과 사랑, 그리고 관계의 심리학이나 삶의 자세 및 행복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대본 에세이북으로 볼 수 있다.

<안녕 낯선 사람> 드라마나 영화를 즐기는 분들도 새로운 느낌으로 접해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어떤 시나리오나 연출이 대중들에게 더 강력한 메시지나 의미 전달 등을 할 수 있는지도 가늠해 보게 된다. 개인마다 평가나 판단의 기준은 달라도, 대체적으로 공감하거나 자신의 삶과 현실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는 책으로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새롭게 마주하는 그런 대본 에세이북으로 마주해 보자. 감정이나 마음, 삶과 현실 등 누구나 생각할 만한 주요 키워드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책이라 생각보다 많은 영역에서 느끼거나 공감해 보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