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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이해하는 여자의 인간관계와 감정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김하경 옮김 / 메이트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소소한 이야기로 볼 수도 있고, 제법 심리적, 정서적 현상에 대한 현실적인 분석이 돋보이는 심리학 가이드북으로도 볼 수 있는 책이다. <심리학으로 이해하는 여자의 인간관계와 감정> 늘 우리는 비교 대상을 통해 배우거나 분석하려는 성향을 갖고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남자와 여자라는 이분법에서 성장을 도모하기도 하며, 때로는 상대를 알기 위한 방향으로 그리고 일정한 분석과 적절한 일반화를 통해 이성에 대해 탐구하지만 늘 어려움은 존재하며, 이게 전부가 아니라는 관점을 바탕으로 한 접근이 더 중요할 것이다. 이 책도 모든 여성을 일반화 하진 않는다.
다만 여성이라는 성향과 특성을 분석하며 그들은 같은 상황이나 관점을 마주할 경우 어떤 형태의 생각이나 가치 판단 등을 통해 언행을 실행하는지, 이에 대해 접근하며 많은 분들이 공감하거나 더 나은 형태로의 성장 또한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여성이라는 의미가 갖는 역사적 상징성이나 가치 판단을 차치하더라도, 시대변화에 맞춰서 진화하는 새로운 인간상 등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이런 행위가 긍정과 부정의 의미와 결과를 나타낸다는 점에서도 책이 갖는 심리학적 분석과 평가는 제법 공감할 만한 의미를 잘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성에 대한 관심과 탐구는 시대를 불문한 영역으로 계속해서 계승되어 왔고, 지금도 많은 이들이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 등을 비교하며 상대 이성에 대해 알고자 할 것이다. 이게 잘못된 방법은 아니나, 모든 이들을 일반화 하거나 선택적 판단을 통해 무리한 설정을 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물론 책에서도 이런 기본적, 보편적 가치를 통해 여자의 인간관계와 감정에 대해 진단하며 어떤 형태의 특징을 갖고 있는지, 이에 대해 최대한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심리학으로 이해하는 여자의 인간관계와 감정> 또한 누구나 자기 자신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통해 여러 상황 판단 등을 실행하며 살아갈 것이다.
이는 인간이라서 갖는 당연한 요인으로도 볼 수 있고, 아무리 심리적, 정서적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예측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인간학 자체에 대한 논의나 이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는 건 아닌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심리학으로 이해하는 여자의 인간관계와 감정> 가볍게 접근해도 괜찮은 의미를 접할 수 있고, 제법 진지한 분석과 탐구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이 책은 상당한 의미부여를 할 수 있는 책이다. 심리학을 통해 바라보는 여자의 인간관계와 감정에 대한 조언과 평가서,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