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 나로 살아가기 위한 든든한 인생 주춧돌, 논어 한마디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월

삶에 대해 노력을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이뤄지는 것도 아니며, 생각없이 살거나 포기할 경우 더 큰 불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왜 이런 철학적이면서도 거창한 표현을 하는지, 이 책을 마주하게 될 경우 많은 것을 배우거나 느낄 수 있고, 이런 가치에 대해서도 제법 진지하게 마주하며 스스로의 상태에 대해 돌아보거나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발전과 변화를 추구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상징적이라 볼 수 있다. 누구나 아는 논어나 공자에 대한 평가와 조언, 하지만 이를 배우며 현실에서의 적용이나 사용이 어렵다는 점도 알 것이다.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고전이나 철학, 사상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고 이는 시대변화와는 무관한 방향으로 오히려 더 선호되거나 자기계발적 요소로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의미를 마주하게 된다. 책에서도 기본적인 동양철학 및 유교철학으로 볼 수 있는 논어에 대해 표현하며 삶과 인생, 그리고 행복과 사람의 가치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며 우리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물론 주역이나 고전의 경우 의미부여나 해석의 여지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지루한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를 현대적인 표현으로 해석하며 누구나 읽으며 공감하거나 배울 수 있는 삶의 교훈이나 자세, 진정으로 바라는 인생의 행복이나 가치 등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표현하고 있어서 더 쉽게 배우는 논어 및 고전 수업이 될 것이다.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물론 고전이나 철학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배우며 수용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영역이나 덕목, 알고자 하는 부분을 발췌하여 배워도 무방하며 이를 통해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삶에 대한 평가나 성장, 그리고 성찰의 시간과 자세를 갖는 행위에 있을 것이다.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논어에 대한 평가와 관련 분야를 언급하는 도서는 많겠지만, 이 책은 현실에서 사용하거나 배움의 가치로 승화할 수 있는 점에 주목하며 우리들에게 더 나은 형태의 삶에 대해 표현하고 있어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어렵고 복잡한 의미에 집착하기보단 현실적으로 배울 수 있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통해 왜 사람들이 인문학적 가치에 열광하며 고전이나 철학에서 전하는 의미를 통해 삶에 대한 긍정과 행복, 동기부여 등으로의 사용을 선호하고 있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이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도 공감하거나 더 나은 형태로의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논어를 통해 말하는 삶의 행복과 자세, 읽으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