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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관계의 힘 - 예일대 비즈니스 스쿨 15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
마리사 킹 지음, 정미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사람에 대한 어려움, 관계의 실종과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사회에서 관계를 믿고 지향하거나 관리해 나가기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이나 사회생활을 할 경우 일정한 관계의 형성과 조율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자 기본적인 인간관계를 나타내는 지표와도 같다는 점에서 우리는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거나 자신을 위한 방식으로 이끌 것인지, 이에 대한 고민도 깊어만 가는 것이 사실이다. <인생을 바꾸는 관계의 힘> 책에서도 이런 기본적 가치와 덕목을 바탕으로 한 관계의 심리학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처음부터 원하는 관계를 얻기란 어렵고 복잡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형태의 사람들을 원하는 입맛대로 배열하기란 더 어렵다는 사실은 알 것이다. 하지만 일정한 패턴과 방식이 존재하며, 때로는 이런 보편적 가치나 공감대 형성의 과정을 통해 삶을 배울 수도 있고,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나 점검의 시간을 함께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중요성과 필요성을 계속될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기본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관계의 정립과 형성에 대해 조언하며, 인간관계의 본질적인 부분이나 그 특징과 유형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인생을 바꾸는 관계의 힘> 누구나 자신에게 유리한 사람은 좋아하지만 피해를 주거나 나를 싫어하는 사람과는 담을 쌓고 살아갈 것이다. 물론 가장 현명하면서도 현실적인 방식으로 볼 수 있지만, 때로는 싫은 사람과 잘 지내는 형태의 관계술이나 적정선이나 가이드라인을 정해서 전략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관계의 몰입과 관리도 중요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책에서도 이런 형태와 방식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고, 부정보다는 긍정의 영향력과 작용이 더 많다고 평가하면서 관계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자세히 조언하고 있다.
물론 책을 통해 배울 점은 배우는 것도 필요하나,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며 자신의 삶이나 현재 모습에 대해 평가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인생은 정답이 없고 관계가 어렵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신경을 쓰고 있다는 부분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예민해서도 안되며 그렇다고 둔감해서도 안되는 미묘한 감정과 매력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는 현실의 인간관계 및 관계에 대한 조언,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며, 나를 위해 사용하거나 배울 수 있는 가치 또는 방식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기본적인 자기계발 및 관리의 방식과 인간관계를 통해 성장을 지향하는 삶, 이에 대해 자세히 표현하고 있어서 배울 점이 많은 책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