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은의 좌충우돌 독일축구 현장
정재은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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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한창인 요즘, 많은 분들이 축구를 즐기거나 새롭게 입문해서 축구의 매력에 빠져 사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축구 하면 생각나는 나라, 브라질을 비롯해 유럽의 축구 강국 등 다양한 나라 생각나겠지만, 이 책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자주 진출했고 지금도 일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독일 축구와 분데스리가의 매력에 주목하고 있다. 물론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담으로도 볼 수 있다. 관련한 축구 에세이북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손흥민을 비롯한 전현직 분데스리가 코리안리거에 대해 자세히 표현하고 있어서 우리가 경기장 밖에서의 그들의 모습이나 어떤 철학과 생각을 갖고 독일에서 생활해 나갔는지를 자세히 접하며 만나보게 된다.

<정재은의 좌충우돌 독일축구 현장> 사실 독일 만큼이나 축구에 진심인 나라도 없을 것이다. 그들의 축구 경영방식이나 구단 운영과 관리에 있어서도 다양한 주체들을 참여시키며, 특정 구단의 독재나 독점을 견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시스템도 잘 마련되어 있고, 이를 통해 우리 축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함께 비교해 볼 수 있고, 축구 강국의 지위와 위치에 쉽게 탄생된 것은 아니라는 점 또한 체감하게 될 것이다. 차범근 선수를 비롯해 지금의 이재성, 정우영 선수들까지 많은 선수들이 국가의 자부심이라는 이름을 달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
















유럽에서도 깐깐하기로 소문난 독일에서 그들의 축구 철학과 경영방식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선수들의 경우 어떤 어려움이 존재했으며 이를 극복한 선수들의 경우에는 어떤 형태로의 진입장벽을 낮췄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다. <정재은의 좌충우돌 독일축구 현장> 축구 만큼은 높은 자부심을 자랑하는 독일에서도 실력과 기량, 인성 등이 뛰어날 경우 그들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해 주는 문화 또한 있음을 알 수 있고 물론 차범근, 손흥민 등 폭발적인 영향력과 기록을 남긴 선수들의 기여도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선수들이 올바른 훈련태도와 자세, 배우고자 하는 강한 열망 등이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좋은 평가가 가능했는지도 모른다.

<정재은의 좌충우돌 독일축구 현장> 최근에는 독일 축구가 국가대항전에서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대표적인 유럽의 5대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뛰어난 선수들이 배출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우리는 그들의 축구 경영과 철학, 관리방식 등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며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독일축구와 분데스리가, 그리고 해당 리그에서 뛰거나 뛰었던 선수들에 대한 집중 조명, 이 책이 갖는 특징으로 볼 수 있고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 외에도 다양한 분들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는 축구 현장, 현실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은 에세이북이라 볼 수 있다. 독일 축구에 대한 생생 리포터, 읽으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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