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축구 천재들 - 세계 축구 리그에서 인정한 코리안 리거들의 이야기
오규상.유한준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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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인 지금, 국민적 관심이 축구에 쏠렸을 때, 읽기 좋은 책으로 볼 수 있다. 평소 축구를 좋아하거나 즐기는 분들은 알만한 그런 한국 축구의 위대한 레전드들이 소개되는 책으로 책을 통해 그들의 삶에 대해 공감하거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도 함께 접하며 체감해 보게 된다.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프로 선수가 되기도 힘들지만, 이런 과정에서도 특출난 재능을 뽐내며 국가적 이미지나 명성을 알렸다는 점에서도 이들의 노고와 희생정신에 대해 우리는 관심을 갖고 지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차범근 감독님을 비롯해 박지성, 손흥민, 안정환 등의 레전드를 소개하며 우리 축구가 부족한 지원 속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이 무엇인지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월드스타로 볼 수 있는 손흥민 선수의 등장으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긍정적 효과가 발생하고 있고, 손흥민 선수 역시 박지성과 차범근 등의 영향으로 인해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며 지금과 같은 형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이에 대한 조명과 긍정적인 재평가 또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축구선수 개인의 성장사를 통해 그들을 모두 알 순 없지만 적어도 어떤 형태의 노력과 자기관리를 했는지는 접하며 현실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실력도 실력이지만 우리 사회가 바라는 그리고 요구하는 인성적인 부분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는 점도 알아야 하며, 예전에는 운동선수는 운동만 잘하면 된다 등의 인식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만한 인성과 실력을 겸비했다는 사실 또한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국의 축구 천재들> 엄청난 재능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병행했고,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더 높은 수준으로의 진화를 거듭한 결과, 우리 모두가 잘 아는 카타르 월드컵 원정 16강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어려운 의미를 말하지 않고 누구나 아는 그런 축구스타를 통해 어떤 형태로 배우거나 그들이 했던 처절했던 노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한국의 축구 천재들> 말은 쉬워도 결코 쉽지가 않고 오히려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이나 대놓고 하는 차이와 차별의 만연으로 인해 누구보다 상처도 심했을 그들이라서 더 자랑스럽게 다가오며, 일반인들도 해외생활이 어렵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을 자주한다는 입장에서 보더라도 이들이 거둔 성과나 개인적인 삶에 대한 노력과 관리법은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하는 교훈적 메시지일 것이다. 우리 축구의 뿌리이자 영웅, 레전드로 볼 수 있는 인물들에 대한 조명과 평가, 책을 통해 접하며 공감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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