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

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 -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고른 불멸의 클래식 명곡들
최은규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11월

누구나 좋아하지만 깊이있게 알기 어렵고, 때로는 전문가들의 영역으로까지 평가받는 클래식의 세계, 기본적인 서양음악을 즐기는 분들이나 굳이 유명한 음악가를 몰라도, 듣는 행위 만으로도 우리의 삶에 많은 자양분을 제공하는 클래식, 이 책은 이런 가치를 바탕으로 한 의미부여와 어떤 형태로 클래식을 더 쉽게 접하며 공감해 볼 수 있는지, 이에 대해 조명하고 있는 클래식 및 서양음악 가이드북이다. <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 항상 어떤 대상이나 생소한 분야를 처음 접할 경우, 이에 따르는 성장통은 존재하는 법이다.

너무 어렵게 느낄 필요도 없고 대중문화 및 예술의 한 갈래로 바라보며 가벼운 마음으로 들으며 알아가는 과정이 왜 중요한지, 책을 통해 충분히 배우며 답습해 보게 된다. 클래식의 경우 다양한 가치와 시대정신, 당시의 사회상 등을 잘 반영한 결과물로 볼 수 있고 다양한 영역에도 긍정의 효과를 미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절대적이라 볼 수 있다. 책에서도 이런 형태를 바탕으로 한 기본적인 구조와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했던 인물 등을 중심으로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듣는 행위에만 매몰된 것도 아니라, 삶에 대해서도 느끼거나 공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힐링의 의미 또한 잘 표현하고 있는 책으로 볼 수 있다.

물론 기본적인 개념이나 용어에서 어려움이 존재할 수도 있고 전공자의 경우에는 더 쉽게 접하지만 이를 대중적, 일반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경우 난해한 음악의 세계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을 통해 충분히 접하며 생각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클래식 음악 자체에 대한 평가와 분석 외에도 음악가의 삶과 고뇌, 그리고 협주곡이나 악기, 교향곡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클래식을 잘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 더 어울리는 클래식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다. <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 예술 및 대중문화의 관점으로 접하지만 사회학적인 정서나 공감능력 또한 함께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긍정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클래식 및 서양음악을 즐기는 분들이나 교양 상식 및 문화에 대한 깊이를 더하고자 하는 분들 등 다양한 분들이 책을 통해 더 쉽게 배우며 클래식이 주는 삶의 교훈과 사회현상, 그리고 어떤 형태로 활용하거나 만족도 등을 얻을 수 있는지, 이에 대해서도 접하며 체감해 보자. <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 하나의 정답 만이 존재하는 영역도 아니며, 전문가마다 전혀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연함 또한 갖추고 있는 장르이자 분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클래식이 주는 삶의 교훈과 긍정적인 요소, 그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