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
박홍규 지음 / 틈새의시간 / 2022년 11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개인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이나 다양한 개인과 주체들이 모여, 더 나은 형태의 사회변화 방향성을 논의할 수 있는 행위, 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치나 이념, 사상적 요인들이 결합할 경우 이로 인한 이분법이나 서로 다름에 대한 존중과 경청의 자세보다는 이겨야 한다는 의미로 변질되거나 이를 통한 또 다른 사회문제의 야기나 비용의 발생 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갖은 염증이나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변화하는 시대에서도 시대정신이 존재하듯이 우리는 이런 행태에 대해서도 일정한 이해와 배움의 자세를 통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부분과 더 나은 형태의 사회적 변화나 방향성 등에는 어떤 가치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새롭게 등장한 밀레니얼 세대들에게도 어떻게 알려주거나 더 나은 형태의 방식과 자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지, 책의 저자는 자세히 소개하고 조언하고 있다. 물론 어떤 부분에서는 우리나라 만의 특수성이 존재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회나 국가, 지역에서 경험한 예전의 사례나 역사적 사실을 통해서도 일정한 비교를 통해 참고하거나 더 나은 형태와 자세에 대해 판단해 볼 수 있어서 책을 통해 현실문제나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무조건적인 정의나 공정을 외치는 것에도 한계는 명확하며 우리가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들에게 의존하더라도 많은 이들의 요구와 의견을 채울 수 없다는 점에서 이런 형태의 사회운동의 발전이나 방향성에 대해 어디까지 이해하며, 얼마나 제대로 된 인식을 바탕으로 현실의 세계를 살아가고 있는지, 이는 개인적인 관점에서도 스스로를 위한 더 나은 삶의 자세나 변화나 성장을 추구하는 의미에서도 괜찮은 메시지로 다가올 것이다.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 물론 모든 세대가 참고해도 괜찮고, 내가 기성세대라고 할 경우 요즘 세대들을 어떻게 이해하며, 시대나 사회가 요구하는 정신이나 목소리가 무엇인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어서 괜찮은 의미를 접해보게 된다.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 무조건적인 투쟁이나 항쟁의 의미 만을 강조하지 않고 이 책은 우리가 마주한 현실문제에 대해,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 어디까지 이해하며 일정한 관용과 경청의 자세를 갖춰야 하는지 제대로 전하고 있는 책이다. 물론 지지하는 정치 이념이나 사상, 또는 선호하는 사회적 방향성에 따라 개인마다 체감하는 정도나 생각의 차이 등은 존재해도, 책에서는 공통적으로 그리고 필수적으로 알고 이해해 나가야 하는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부정의 의미보다는 긍정의 의미가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어떤 형태의 사회문제나 변화를 촉구하며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조언까지 더하고 있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