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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협력한다
디르크 브로크만 지음, 강민경 옮김 / 알레 / 2022년 11월
평점 :
우리가 현실문제로 당면한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지금도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이나 지구온난화, 환경변화 문제 등으로 인해 가까운 미래조차 예측이 어려운 시기를 모두가 감냄하고 있다. 이에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진단도 중요하나, 더 중요한 가치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당 사안과 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일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취지를 바탕으로 한 과학 및 물리학적 사고의 접근과 조언을 통해 자연이 주는 절대성과 상징성, 또는 어떤 형태로 우리 인간과의 상생석 협력관계를 모색해 나가야 하는지도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자연은 협력한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통찰력과 관점론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이 갖는 특장점으로 볼 수 있다. 기존의 생각과 관념에서는 자연에 대한 보호나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는 움직임이 주를 이뤘다면, 책에서는 협력의 가치나 주는 새로운 형태의 기회나 통찰력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연결의 가치나 복잡성의 심화로 인해 일반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기란 어려울 수 있지만 근본적인 부분이나 그 본질성이 무엇인지, 이를 통해 배움의 과정을 경험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도 책을 통해 체감해 보게 된다.
자연이 주는 절대적인 힘과 영역에 대해선 누구나 쉽게 공감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마주할 미래, 살아갈 공간에 대한 현실적인 부분일 것이다. 이런 관점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색다른 관점에 대해서도 수용하는 자세, 개방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하는 변화에 대한 적응력도 중요한지, 이를 규명하거나 원인과 문제를 자세히 알아보며 제대로 된 형태로 배워나가는 과정이 더 필요한지 모른다. <자연은 협력한다> 기본적인 과학 및 물리학적 사고와 관점을 바탕으로 자연을 표현하면서도 이 책은 사회과학적인 의미나 기후학의 중요성 등을 함께 표현하고 있어서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자연은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의 배움과 활용전략이 필요한지,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개념을 왜 알아야 하며, 이를 현실 문제로 마주할 경우 어떻게 극복하거나 더 나은 전략화가 필요한지도 책을 통해 배우며 활용해 보자. 오직 인간 만을 위한 정복의 대상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본질적인 측면을 바탕으로 한 접근법과 우리가 계승하거나 보호하며 상생의 방안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치나 방법은 또 무엇인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현재와 다가올 가까운 미래를 위해서도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배우며 깊이있는 통찰력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