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 오베르쉬르우아즈 들판에서 만난 지상의 유배자 클래식 클라우드 30
유경희 지음 / arte(아르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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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유명한 예술가이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깊이있게 알지 못하는 인물일 것이다. <반 고흐> 책을 통해 우리는 어떤 가치를 배우거나 삶에 대해 더 나은 방향성이나 긍정적인 관점으로 마주해 볼 것인지, 그 의미에 대해 접하며 더 나은 형태의 통찰력과 자신이 바라는 삶에 대해서도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미술이나 예술 분야의 경우 처음에는 쉽게 접하지만 알수록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며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굳이 알아야 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많은 이들이 대중적으로 관심을 갖고 열광하는 이유에는 그만한 까닭이 있다는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 보자.

이 책도 어려운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와 현실적인 관점에서 마주하며 반 고흐의 가치관이나 작품 세계에 대해 자세히 조언하고 있는 책이다. 물론 개인마다 선호하거나 좋아하는 미술 및 예술 분야의 양식이나 접근법은 달라도 공통적으로 좋아할 만한 서양미술사, 또는 서양미술 및 문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 특별함이 괜찮다고 볼 수 있다. <반 고흐> 누구나 바라는 삶의 성장이나 성공, 또는 개인이 바라는 이상향이나 유토피아 등이 있을 것이다. 이는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얻지 못하는 영역이기도 해서, 그 의미가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관점론과 현실성을 알지만 그래도 반 고흐라는 인물과 그의 예술관, 작품 세계 등을 통해 어떤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지, 우리는 그 의도를 파악하며 이를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반 고흐> 어떤 의미에서는 사회적 풍자나 현실에 대한 비판, 그러면서도 공동체나 사회가 어떤 형태로 나아가야 개인이 느끼는 삶의 안정이나 행복치 등을 더 높일 수 있는지도 책에서는 자세히 언급된다. 특히 글보다는 직관적으로 바라보며 공감하거나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이미지나 그림의 형태로 표현하고 있어서 미술 및 예술 분야를 잘 모르는 분들도 각자의 기준으로 배우며 괜찮은 의미를 부여하거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반 고흐> 또한 미술과 예술의 세계에는 우리의 삶처럼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갈수록 시대는 급변하며 사람들은 하나의 가치를 위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런 사람들의 모습이나 사회변화와는 무관한 형태로 미술과 예술 분야를 마주할 경우 더 큰 의미나 깊이있는 통찰력 또한 배우거나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책의 구성이나 방향성 또한 이런 관점론을 바탕으로 반 고흐의 예술관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가 얻거나 배울 수 있는 가치, 그리고 공감하거나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반 고흐> 보기 좋은 구성과 깊이있는 해설이 인상적인 책이라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미술 및 예술 분야 가이드북이다. 가볍게 접하며 스스로를 위해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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