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씻어 낸 가슴에는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 -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폴리카르포 신부님 묵상, 무심의 다스림
김종필 지음, 김혜남 그림 / 포르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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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어려움이나 현실에서 겪는 고통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마주한다면 자신에 대한 성찰이나 치유의 시간을 통해 회복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이 책도 이런 가치를 바탕으로 한 에세이북, 또는 가톨릭 문학으로 볼 수 있는 책으로 종교를 믿고 안믿고의 문제가 아닌 삶에 대한 생각이나 자신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으며 나아가 사람에 대한 관심과 소통, 공감의 시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자세나 교훈적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눈물로 씻어 낸 가슴에는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 책에서도 어떤 의미에서는 감성적, 서정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삶의 모습과 세상, 그리고 사람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물론 삶은 개인마다 바라보는 주관적인 요소가 존재하며 경험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전혀 다른 삶을 살 수도 있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생각과 자세, 그리고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내면관리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나 스스로를 마주하며 용기있게 나아가야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도 이 책을 통해 판단해 볼 수 있다.

항상 더 나은 삶을 향한 사람들의 노력이나 개인이 알고 있는 자신의 문제점이나 개선의 의지와 구체적인 관리법, 또는 나와 비슷한 사람이나 전혀 다른 사람들의 경우에는 어떤 형태로 현실의 삶을 영위하며 나아가고 있는지, 때로는 종교적인 의미를 통해 변화나 성장의 계기로 활용해 볼 수 있고, 가볍게 읽으며 일상적인 부분에 대해 돌아보거나 더 나은 삶의 행복과 감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판단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이 이런 가치와 느낌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떤 형태의 삶을 살아야 하며, 내가 바라는 삶의 좋은 모습이나 결과물 등은 무엇인지도 함께 고려해 보게 된다.

<눈물로 씻어 낸 가슴에는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 자연과 시간, 그리고 마음과 깨달음 등의 큰 주제를 통해 저자는 삶에 대해 표현하며 사람의 중요성과 가치부여, 그리고 나라는 의미에 대해 성찰의 자세와 시간을 가져야 하는 이유, 또한 마음관리 및 감정관리를 통해 얻거나 배울 수 있는 진정한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도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다소 주관적인 영역으로 볼 수 있는 부분들까지도 책의 저자는 솔직하게 표현하며 우리들의 공감과 이해를 함께 구하고 있는 점에서 긍정적인 에세이북, 또는 가톨릭 문학집으로 볼 수 있다. 어떤 형태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공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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