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 의심스러운 사회를 읽는 과학자의 정밀 확대경, 2023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세상은 온통 시리즈
마이 티 응우옌 킴 지음, 배명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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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더 나은 형태의 판단과 통찰력이 무엇인지, 책의 저자는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과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회현상과 문제에 대한 진단, 그리고 더 나은 개인과 사회, 공동체적 가치를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요즘 주요 이슈와 문제로 부각되는 분야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현실 인문학적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다.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예전에는 수학이나 과학 분야의 경우 전문성이 강조되며, 일반적인 관점에서의 이해나 접근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과학적 사고나 가치가 중요시 되며 이를 판단하거나 알리려는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해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다양한 문명의 결과물이나 각종 혜택 등에 대해서도 과학적 사고가 왜 중요하며 개인 단위의 업이나 삶의 만족을 위해서도 더 나은 형태로 알거나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이 갖는 방향성이나 사회현상 및 문제에 대한 인식과 진단 또한 긍정적인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책이다.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누구나 가볍게 접근하며 배울 수 있는 주제들과 다소 무거운 느낌을 주는 분야에 대해서도 과학적 사고를 통해 잘 표현해 내고 있어서 괜찮은 의미를 전한다.
















특히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과학 기술의 현상적 요인, 파생되는 경제나 의학, 사회학 등에 대해서도 과학이 갖는 파급력이나 긍정적, 그리고 부정적 의미의 작용현상 등은 어떤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알게 된다. 물론 하나의 사고나 한 분야 만의 획일성을 강조하는 것도 아니며 어쩌면 이 책은 시대정신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방향성과 전략적 마인드를 잘 표현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배우며 더 나은 형태로의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산업구조에 대한 분석이나 의학 분야의 변화상에도 현실적인 관점에서 주목하며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누구나 과학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학문적, 이론적 영역으로의 해석에만 매몰되고 있는지도 모르는 현실에서 책이 주는 현실성이나 사회문제를 마주하는 자세, 어떻게 더 나은 개인의 삶과 사회의 모습을 구현해 낼 수 있는지, 그리고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왜 우리가 인문학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생각법이나 이어지는 사고력, 행동법 등에도 주목하며 실천적 행위가 필요한지도 책의 저자는 잘 전하고 있다. 과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회의 모습, 그리고 최대한 알기 쉽게 풀어 쓴 사회과학 분야의 가이드북, 이 책이 갖는 특장점으로 볼 수 있다. 읽으며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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