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도 평화로운 방가네입니다 - 웃음과 눈물 사이 그 어디쯤의 이야기
방효선.방효진.방철용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9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05/pimg_7884981893581983.jpg)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점이나 공감하는 부분은 비슷하다. 아무리 유명인이라 하더라도 살아가는 방식은 비슷하며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불행하다고 여기거나 불필요한 타인과의 비교나 감정관리의 실패로 인해 현실의 삶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 쉬운데, 이 책은 이런 가치에 대해서도 공감하며 어떤 형태의 삶과 행복한 감정을 마주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며 우리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에세이북이라 볼 수 있다.
<오늘도 평화로운 방가네입니다> 책의 내용은 어렵지 않고 누구나 가볍게 읽으면서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가족애와 사람냄새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게 된다. 우리 모두가 인정하며 절대적인 기준으로 볼 수 있는 가족이라는 존재, 삶의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항상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지만 너무 당연해서 잊고 있거나 가족이라서 더 쉽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이에 대해서도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방송인이나 연예인이라는 특수성이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책을 접하게 되는 순간, 이런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다는 점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물론 사람마다 추구하는 삶도 다르며 타인과의 비교나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 삶 자체에 대해 불행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지만, 유명인이라서 우리들에게 줄 수 있는 행복과 긍정의 의미를 더 잘 표현할 수도 있고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과 가족애라는 의미, 그리고 어떤 형태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나다운 삶의 방식인지도 함께 생각해 보게 된다. <오늘도 평화로운 방가네입니다> 삶에는 정답이 없고 결국 변화나 성장, 그리고 더 나은 행복한 감정을 얻기 위해선 스스로가 변해야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의미는 거창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야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나 나와는 다르지만 어떤 형태로 인생과 가족 등을 바라보며 나다움, 또는 인간미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살아가는지, 이에 대해 가볍게 읽으면서도 교훈적 메시지를 함께 답습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평화로운 방가네입니다> 가족이라는 엄청난 존재와 삶의 버팀목, 그리고 스스로의 삶에 대해 돌아보는 자세, 다양한 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거나 마음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괜찮은 에세이북이다. 읽으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