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많은 미술관 - 미술관만 가면 말문이 막히는 당신을 위한
정시몬 지음 / 부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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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명이 탄생된 이래, 다양한 영역에서의 발전과 번영, 지금과 같은 현대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거의 모든 결과물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 책도 이런 취지를 바탕으로 한 미술 분야 및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조명하며 어떤 형태로 미술이나 예술, 작품 등의 세계관을 이해하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인문학적 의미나 메시지에도 공감해 볼 수 있는지, 책의 저자는 이 점에 주목하며 초보자도 쉽게 접근하며 배울 수 있는 미술 예술 분야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할 말 많은 미술관> 특히 미술 및 예술 분야의 경우 전문가들의 영역, 중산층 이상의 잘사는 사람들의 영역으로 평가받는 것도 사실이다.

아무래도 자체적인 가치평가도 높게 책정되며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그림이나 작품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그 접근성 자체가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이를 경제적으로 악용하거나 경제적으로만 해석하는 분들이 있는 반면, 다음 세대나 대중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많은 분들과의 공유, 공감의 메시지 등을 내기 위해 또 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는 분들도 있다는 점에서 해당 분야의 발전은 지속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실질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 대해 배우고자 할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가치에 부합된 의미와 가치를 전하며 미술 및 예술 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책에서 다루는 내용 자체가 서양미술이나 예술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이 많아 용어나 개념적인 부분의 난해함으로 인해 어려움도 겪겠지만 이런 관점의 배움이나 이해보다는 하나의 작품과 그림이 주는 직선적인 이미지나 단면적인 평가를 통해서도 자세히 알지는 못해도 그 의미에 대해선 비교적 쉽게 배우며 공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이 갖는 특징적인 부분 또한 돋보인다고 볼 수 있다. <할 말 많은 미술관> 또한 어렵고 복잡한 미술의 세계를 통해 우리 미술의 현재와 미래, 지난 과거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하며 직접적인 비교를 해볼 수 있다는 점도 괜찮은 접근 방법일 것이다.

여전히 그들 만의 리그라는 이미지가 강하며 미술과 예술은 어렵다는 편견 또한 강하지만 작품이나 관련 예술가에 대한 지나친 몰입보다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해당 도서를 통해 부족한 미술 및 예술 분야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채워보는 계기로 활용해 보자. 생각보다 우리 일상 주변에서 가깝게 존재한다는 점도 체감하게 되며, 어떤 형태로 미술 및 예술 분야를 바라보며 생각해 봐야 하는지, 그 긍정적인 의미에 대해서도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할 말 많은 미술관> 그림과 이미지를 통한 소개와 쉬운 풀이가 돋보이는 책이라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종합 예술분야 가이드북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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