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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윤리 - 메타선진국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이한소 지음 / 렛츠북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시대는 빠르게 변했지만 사람들의 의식이나 생각 수준 등은 머물러 있거나 후진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례, 우리는 각종 범죄나 사회문제 등을 통해 더 쉽게 접하며 아쉬운 감정을 가지게 된다. <선택된 윤리> 이 책도 이런 현상과 사실 등을 바탕으로 도덕과 윤리, 그리고 이런 가치들을 어떻게 더 쉽게 배우며 어렵게 여기는 철학적 의미에 대해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나 더 나은 미래가치로 승화해 나갈 수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책이다. 물론 개인의 일탈이나 사회 구조적인 문제, 법 행정 시스템 등의 문제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이를 무조건 옹호하기에도 무리가 따르는 것은 사실이다.
<선택된 윤리>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통해 개인과 정부, 사회 등의 관점에서의 비교나 구분, 또는 통합된 가치로 승화하며 더 나은 메시지를 전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배우며 다소 어려워 보이는 부분에 대해 판단해 보게 된다. 책에서도 철학의 기초원리나 현대철학의 근간이 된 서양철학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생되는 사회현상이나 문제, 급변하는 시대상과 맞물려 작동하게 되는 새로운 원리나 원칙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관점에서 분석, 평가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특히 인공지능 사회, 관련 과학 기술의 비약적 성장과 대중화로 인해 많은 분들이 새로운 기회나 성공의 단위를 그려나가지만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나 애매한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도 일정한 배움과 경험적 내공이 필요하다는 점을 체감하게 된다. 요즘 시대에 이런 일이 일어날까? 아니면 여전히 후진적인 사람들이 행하는 일탈이다, 몰라서 그렇다 등의 반응 등도 존재하지만 국가나 사회의 법 체계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개인 단위에서 할 수 있는 법에 대한 이해도나 윤리와 도덕의 가치는 어디 쯤에 있는지, 이에 대해 생각하며 변화나 관리의 자세를 가지는 행위가 중요할 것이다.
<선택된 윤리> 예전에는 교육 과정에서 배우는 하나의 과정, 또는 개인의 양심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값이 도출될 수 있다 등의 의미로 통용되었지만 사회가 복잡해지며 더 많은 부분에서의 개선책 마련, 구체적인 사람들의 요구와 목소리가 커진다는 점에서 책의 저자는 그 본질적 의미를 잘 파악하며 우리들에게 소개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어떤 의미에서는 범죄 심리학, 사회문제에 대한 통렬한 비판적 사고가 돋보이는 책으로도 볼 수 있는 <선택된 윤리> 를 통해 어떤 형태로 삶과 사회, 더 나은 미래가치를 그려나가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