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외교 현장에서 일하고 배우다
권태균 지음 / 비엠케이(BMK)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국제정세 및 관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중동 지역에 대한 관심이나 정보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받는 지역이기도 하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촉발되는 다양한 경제문제나 현황에 대한 접근을 통해서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요즘이다. <아부다비 외교 현장에서 일하고 배우다>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측면을 바탕으로 우리가 잘 모르는 중동 지역의 정치, 외교, 문화, 비즈니스 등에 대해 소개하며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더 나은 판단을 해야 하는지, 저자는 조언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의 경우 종교적인 색체가 강하며 우리와는 다른 이질적인 문화 또한 존재하는 지역이라 받아들이는 정도나 알고 있는 지식의 차이로 인해 긍정과 부정의 평가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물론 비즈니스적인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알아보는 중동문화에 대한 이해라는 점과 지금도 그들은 복잡한 문화와 사회질서, 정치체제 등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더 깊이있게 배우며 그들의 관점에서 판단해 보는 것도 괜찮은 접근법일 것이다. <아부다비 외교 현장에서 일하고 배우다>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부분을 바탕으로 그들의 문화와 정치, 비즈니스 등을 알려주고 있는 가이드북이다.

우리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동 국가들이 다수이며 그들의 종교나 이질적인 문화로 인해 잘못된 편견이나 우리의 관점이나 서구적 시각에서 그들을 평가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은 현실에서 어떤 형태로 중동을 이해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중동의 여러 분야에서의 가치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그들이 갖고 있는 지정학적 가치나 자원의 무기화, 또는 종교적, 종파 간의 갈등으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여전히 강하지만 왜 그들이 그런 문화와 사회, 역사적 의미 등을 답습할 수밖에 없었는지도 책을 통해 알아보게 된다.

<아부다비 외교 현장에서 일하고 배우다> 물론 유튜브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나 매체를 통해 중동 지역에 대해 배우거나 접할 수도 있지만 저자는 직접적인 경험담을 통해 중동 지역과 문화를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에서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접해보게 된다. 특히 중동 지역 진출이나 비즈니스, 사업 등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괜찮은 중동 지역 가이드북일 것이다. 우리와 다르지만 그렇다고 잘못된 정보와 편견으로만 바라볼 수도 없는 지역에 대한 정보와 가이드라인, 책을 통해 접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