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 은퇴 후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
이동신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2년 8월

당장의 취업이나 창업 등을 고민하는 분들이나 청년층들의 경우에도 삶의 팍팍하다는 느낌을 받겠지만, 지금 현업에서 종사하는 분들의 경우에도 비슷한 고민이나 불확실한 미래를 어떤 형태로 대비하거나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이에 대한 현실적인 걱정이 앞서는 요즘이다. <퇴직하기 전에 마리 알았더라면> 이 책도 이런 중장년층의 고민을 바탕으로 어떤 형태의 인생 2막이나 은퇴 및 퇴직 이후의 삶을 그려야 하는지, 저자는 현실적인 부분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방식과 방법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물론 무조건적인 답이 될 순 없지만 참고할 만한 부분이 많으며, 이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상이나 사람들의 생각과 관심사 등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전하고 있다.

<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항상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말이 존재한다. 지난 과거나 시간에 대해 좋은 기억과 추억을 가지는 분들도 있지만, 다가올 미래나 지금 현실의 모습으로 인해 좌절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이나 걱정 등을 하는 분들도 많다는 점에서 언제까지 이런 고민이나 걱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에너지를 소모할 수도 없다는 점에서 이제는 다른 방식의 접근과 구체적인 자기 경영의 전략화가 필요한 시기이다. 책에서도 이 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경우 어떤 역량과 조건이 필요한지, 그리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분들의 경우 현실적으로 갖는 어려움이나 문제점 등은 무엇인지도 책을 통해 파악해 볼 수 있다.

특히 사회를 지탱하는 중장년층의 경우에는 일정한 연륜이나 경험을 장착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디지털화라는 의미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이로 인해 시대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새로운 세대들과의 소통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점도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개인마다 다른 영역이나 평가의 지표로 볼 수 있지만 책에서는 평균적인 의미와 기준을 바탕으로 말한다는 점을 참고했으면 한다. <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기본적으로 중요한 건강과 가족, 관계에 대한 주문부터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어떤 대응전략이나 일정한 패턴과 매뉴얼이 존재하는지 등도 함께 조언하고 있다.

또한 배움에는 끝이 없고 나이와는 무관한 영역에서의 자기계발 및 관리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점도 함께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기술적 역량이나 실무적으로 사용 가능한 기기에 대한 이해도, 또는 구체적인 학습계획 등을 통해 누구나 충분히 더 나은 형태의 과정과 결과를 추구해 나갈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는 점도 인상깊게 다가온다. 그리고 일정한 소속이나 위치에서 벗어나 은퇴 및 퇴직의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경우 다양한 영역에서의 일처리 전략과 혼자서 많은 것을 감당해 내는 역량 또한 현실적으로 중요하다는 점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 <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책을 통해 어떤 형태의 역량관리나 자기계발의 요소가 필요한지, 저자가 말하는 현실적인 조언담을 통해 배우며 스스로를 위한 인생설계의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