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 사전

딜레마 사전 - 작가를 위한 갈등 설정 가이드 ㅣ 작가들을 위한 사전 시리즈
안젤라 애커만.베카 푸글리시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22년 8월

<딜레마 사전> 이 책은 어떤 관점에서 볼 경우 매우 복잡하며 어렵다는 느낌을 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가볍게 보면서 배울 수 있는 일상적인 요소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창작 기법, 글의 구조나 배열 등에 대해, 비교적 쉽게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매력점이 존재한다. 특히 다양한 작가들의 존재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어떤 현상이나 사건, 인물 등을 보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 및 과정, 이를 통해 어떤 형태의 상호작용이나 소통의 기법으로 활용해 나갈 수 있는지를 읽으며 가늠해 보게 된다.

<딜레마 사전> 물론 책에서는 갈등과 인물의 예시와 적용 등을 통해 더 몰입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작가들의 고뇌를 표현하기도 하며,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독서 행위나 글쓰기, 어떤 시나리오를 마주할 경우 우리는 어떤 형태로 대중화를 하는지, 아니면 더 쉬운 소개나 해석 등을 통해 또 다른 이들에게 이야기를 전하며 생각해 볼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는 동양과 서양 문화의 구분이나 비교가 아닌, 어쩌면 인간이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의 존재, 그리고 이를 구현하는 사람들의 경우 어떤 장치나 기법, 관리 등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지도 알아보게 된다.

단순한 문장이나 창작의 기법, 또는 글쓰기 자체에 대해서도 주목해도 무방하며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형태의 존재나 유무, 또는 내 생각을 대중들과 소통하거나 그들의 공감대를 이끌고자 할 경우 어떤 기법과 배열을 바탕으로 글쓰기의 가치나 중요성을 부각해 나가야 하는지도 저자는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떤 의미에서는 자기계발서 및 에세이북이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다양성을 바탕으로 시나리오 기법과 글쓰기에 대해서도 표현하고 있어서 또 다른 의미에서 배우거나 모방해 볼 수 있는 가치 또한 상당하다고 볼 수 있는 책이다.

<딜레마 사전> 인물이나 사건의 주목, 더 큰 갈등을 통해 대중들은 몰입의 과정을 거칠 것이며 이를 통해 작가들은 또 다른 형태의 메시지를 표현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더 세련된 형태로 알리고자 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 생각해 보게 된다. 문학이나 소설, 또는 영화나 드라마 등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기법은 트렌드처럼 사용되고 있으며, 아무리 시대변화상이나 대중들의 수준이 높아지더라도, 불변하는 장치적 효과나 창작의 기법은 고정되어 있다는 느낌 또한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바라는 인문학적 가치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새롭게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딜레마 사전>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새로운 관점에서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