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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 제약회사로 출근합니다 - 마케터가 들려주는 글로벌 제약사의 세계
백소영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2년 7월
평점 :
다양한 직업과 진로의 존재, 이를 선택하는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이왕이면 더 나은 선택, 내면적 만족이나 물질적인 결과까지 얻고자 하는 마음은 모두가 비슷할 것이다. 특히 갈수록 심해지는 부의 양극화 만큼이나 현실적으로 취업시장에서 또 다른 양극화로 볼 수 있는 문과생과 이과생의 차이는 우리가 현실에서 마주하게 되는 문제로도 볼 수 있어서 저자가 말하는 또 다른 대안적 선택이나 새로운 형태로 어떻게 직업이나 진로를 탐색하거나 설정해 나가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공감하며 현실적인 배움과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문과생 제약회사로 출근합니다> 이 책은 주로 저자의 경험과 소회를 바탕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우리가 단면적으로 아는 제약업의 변화상, 그리고 현재의 모습, 이를 바탕으로 어떤 형태의 미래가치를 구현해 볼 수 있는지를 자세히 표현한다. 또한 마케팅 영역에서 볼 경우 제약업이 갖는 특장점이나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어떤 형태로 극복하거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지도 함께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여전히 인력부족이나 또 다른 차원에서의 한계점이 명확한 분야라는 점에서도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물론 개인들은 높은 연봉이나 상대적으로 편안한 직업을 찾기 마련이나, 일시적인 흐름이나 단기적인 안목에서의 선택이 아닌 저자처럼 해당 업에 도전하는 정신을 바탕으로 자신이 변화하거나 때로는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자 하는 방법론 등을 통해서도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이해했으면 한다. <문과생 제약회사로 출근합니다> 또한 책에서는 글로벌 제약회사나 산업에 대해서도 조명하며 국내 기업들의 현실이나 한계점, 왜 많은 이들이 지원 자체를 주저하거나 새로운 관점에서 고민하지만 실제 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있어서도는 고민하게 되는지도 표현하고 있다.
아무래도 현실적인 부분에서의 만족이 더 중요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경험론이나 다양한 관점에서 마주할 경우 또 다른 의미에서의 기회를 찾거나 얻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해당 업에 대한 맹신, 무조건적인 일반화는 경계하며 제대로 알아보며 대응해 나가는 전략이 더 필요한지 모른다. <문과생 제약회사로 출근합니다> 기본적인 취업정보와 현황, 자소서 등에 대한 언급도 하고 있는 만큼, 책을 통해 현실적인 직업선택 및 진로탐색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며 더 나은 형태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를 위한 더 나은 선택과 관리법이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 배우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