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고 사랑하고
현요아 지음 / 허밍버드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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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속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의 마인드로 삶을 살아가거나 더 나은 행복과 성공을 그려야 하는지, 이는 어려운 질문이며 개인마다 다른 삶의 주관이나 환경적 요인, 경험적인 부분으로 인해 때로는 갈등적 상황에도 마주하게 된다. <나를 살리고 사랑하고> 책의 저자는 이런 복잡함에 대해 자신 만의 경험과 감각을 통해 우리들과 소통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고, 책에서 표현되는 소소한 일상의 의미나 가치,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는 어떤 관점에서 마주하며 스스로의 삶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하는지, 이에 대해서도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따라오는 복잡하고 어려운 인간관계상, 그리고 관계의 심리학을 잘 알더라도 세상을 예측하거나 사람의 마음을 얻거나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관계를 형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로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쁜 결과를 얻을 수도 있고, 반대로 누군가의 도움으로 인해 뜻하지 않았던 도움을 받기도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일 것이다. 이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와 영리한 판단과 접근, 그리고 마음이나 감정 등의 의미에 대해서도 왜 주목하며 스스로를 위한 관리나 성장의 도구로 활용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이 의미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된다.

<나를 살리고 사랑하고> 지나친 자존감이나 자기애가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선 나를 믿고 살아가는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도 느끼게 되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의 최대 자유의 추구, 내가 바라는 삶의 목적이나 좋은 결과, 또는 행복한 인생이 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 보는 그런 계기를 가졌으면 한다. 책이 주는 감성적인 느낌이나 현실을 말하는 냉정한 판단과 주장 역시, 누구나 가볍게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느낌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삶에는 정답이 없고 저자의 주장이 무조건 맞다고도 볼 순 없지만 참고할 만한 부분도 존재하며 이를 통해 스스로의 삶에 대해 돌아보는 자세, 결국 우리는 관계를 통해 많은 것을 얻거나 이룰 수 있다는 기본적인 가치관의 공유나 정서적 안정 등을 통해 삶의 행복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 또한 체감하게 된다. <나를 살리고 사랑하고> 책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공감하게 되는 일상 에세이북으로 접하며, 많은 분들이 스스로에 대한 돌아봄이나 성찰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삶에 대한 솔직한 표현과 공감능력이 돋보이는 에세이북, 읽으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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