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권민창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월

항상 완벽할 수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되는 것들이 존재한다. 이는 인간관계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고 누구나 타인과의 관계나 소통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책을 통해 배우며 어떤 형태의 삶을 지향해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공감해 보게 된다.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제목부터 이 책은 직관적인 느낌이 강하며 대충 읽어도 이해가 될 만큼 그리 어렵고 복잡한 내용을 조언하지 않는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알만한 주제와 내용들을 바탕으로 한 자기관리법이나 자신에 대한 점검의 자세, 나아가 더 나은 인생을 위한 방안으로 어떤 가치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물론 이런 가치를 잘 지키거나 자신 만의 신념이나 철학 등을 유지하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분들도 많고 최근에는 굳이 관계에 집착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형태로 여가생활이나 삶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물론 외면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때로는 자신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나 성찰적 자세를 통해 더 큰 단위의 결과나 가치를 이루고자 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 이야기일 것이다. 결국 멘탈관리나 감정관리 등으로도 표현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조언, 때로는 주도적인 관리를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는 것도 더 쉬운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 또한 책을 통해 느끼게 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자기계발 및 관리의 자세를 가져야 하며 저자가 강조하는 마인드셋의 지향점과 과정에서 오는 현실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참고할 필요가 있다.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복수의 의미나 기준에만 너무 매몰될 필요도 없고, 결국 나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나 방식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고 타인에 대한 철저한 무시나 외면으로 인해 더 강한 마인드를 갖고 살아가는 그런 의미로도 해석될 것이다. 물론 선택은 개인의 몫이며 어떤 판단에 따른 결과가 있더라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꾸쭌히 유지해 나가는 자세가 더 중요할지 모른다.

어떤 형태의 삶을 살 것인지, 그리고 내가 바라는 삶의 행복이나 성공의 기준, 가치 등은 어디 쯤에 있는지도 책을 통해 읽으며 돌아볼 필요가 있다. 지금 잘하고 있는 것들의 경우에는 점검의 의미로 활용하며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경우 어떤 자기관리의 자세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채우며 살아갈 것인지, 책을 통해 어렵지 않게 배우며 현실에서 적용하며 나를 위한, 그리고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방식은 또 무엇인지도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생각해 보게 된다.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복수라는 의미만 강조되는 감정적 대처가 아닌, 최대한 냉정하게 자신에 대해 돌아보며 점검 및 성찰의 자세를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괜찮은 가이드북일 것이다. 읽으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