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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말 품격 수업 - 단어, 말투, 태도가 깊어지는 50의 말 공부
조관일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7월
평점 :
더 나은 삶은 향한 노력과 변화, 이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배우기도 하며 기존의 가치에서 보지 못했던 것을 발견하며 스스로를 위해 활용해 나가기도 한다. <오십의 말품격 수업> 이 책도 이런 기본적인 자기계발 및 관리의 덕목과 행동법에 대해 조언하며 어떤 형태로 말품격을 높이거나 더 나은 형태의 관계망 형성, 관계의 심리적 요소 등을 파악하며 스스로를 위해 사용해 볼 것인지, 이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사회초년생의 경우에는 패기는 있지만 경험 부족이라는 의미에서 많은 부분에서의 아쉬운 판단력이 따르기 마련이다. 반대로 중년의 경우에는 삶의 연륜이나 경험적 가치가 높아서, 더 나은 형태의 삶이나 자신이 바라는 인생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사람마다 다른 영역이며 일반화는 경계해야 하나, 중년이 주는 장점이나 어쩌면 꼰대라고까지 비난받는 요즘 세대들의 경우에는 어떤 형태의 삶을 설계하며 새로운 노년이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체감하며 변화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한지도 모른다. 책에서도 이런 현실문제의 어려움이나 사람들의 편견속에서도 더 단단한 자신을 만드는 과정으로 사람의 가치, 그리고 소통과 연결로 볼 수 있는 말품격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것이다. <오십의 말품격 수업> 일정한 나이를 먹고 경험치를 쌓았다는 것은 그만한 기대심리가 작동하기 마련이다.
아래로의 공경이나 존중을 바란다면 스스로가 더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하며 때로는 모범을 보이는 언행을 통해 어른의 역할과 가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기도 해야 한다. 이는 처음부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가치나 행동법도 아니며, 때로는 갖은 실패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과도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더 나은 삶의 행복이나 성장, 물질적인 성공 등을 바랄 경우 결국 사람의 가치와 대화법을 통해 많은 영역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거나 자신이 바라는 형태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의 저자가 말하는 조언이 결코 가볍게만 보이진 않을 것이다.
<오십의 말품격 수업> 보여지는 이미지의 중요성, 표현력에 따라서 상대나 타인의 경우에도 반응도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이제는 필수적인 자기계발 및 관리의 요소로 볼 수 있다. 말에도 품격이 있고 말을 통해 행동까지 이어지는 영향력이나 연습을 통해 어떤 가치를 바꾸거나 더 나은 형태로 활용하며 좋은 평가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왜 배우거나 경험하며 더 나은 삶을 그려나가야 하는지 등 책을 통해 배우며 스스로를 위한 자기계발서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