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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된다는 것 - 데이터, 사이보그,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의식을 탐험하다
아닐 세스 지음, 장혜인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6월
평점 :
새로운 시대를 마주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과학 기술의 산물도 중요하나, 더 나은 형태의 인간다움이나 인문학적 가치가 무엇인지 저자는 뇌과학적 사례를 통해 잘 표현하고 있다. <내가 된다는 것> 어떤 이들은 기본적인 자기계발 및 관리의 요소를 배울 수도 있고 일상에서부터의 접목, 또는 실무적 상황에서의 성장이나 좋은 결과를 마주하기 위한 노력 및 관리의 방안으로는 어떤 가치에 몰입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배움의 시간을 가져보게 된다. 이 책도 인공지능과 뇌과학적 요소를 바탕으로 인간다움이나 인간너머에 대해 주문하며 저자 만의 논리나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내가 된다는 것>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나, 때로는 치열한 경쟁, 그리고 이어지는 초연결의 가치를 바탕으로 자신이 바라는 목적이나 결과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 지금도 세상은 급변하고 있고 데이터의 가치나 과학 기술적 역량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이에 대한 요약이나 활용법은 서로가 다르다는 점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덕목이나 가치가 무엇인지, 이에 대한 관리나 구체적인 몰입의 방법이 중요한 시기일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가치를 바탕으로 생각이나 의식, 어떤 의미에서는 개인적 몰입이나 명상 등의 의미를 표현하기도 한다. <내가 된다는 것> 우리 뇌에 대한 전문적인 배움도 가능하며 내가 보고, 느끼는 가치를 바탕으로 어떤 의사결정의 과정이나 표현력 등을 가져야 하는지도 함께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과학적 역량도 중요하며 기술변화의 속도에 발맞춰 대응하는 능력 또한 계속해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본연의 가치나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탐구, 왜 사람들이 인문학적 가치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표현하며 더 나은 형태의 삶과 미래를 마주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내가 된다는 것> 스스로의 온전한 자립이나 성장, 변화의 시기에 맞는 인재상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고 내가 하고 있는 업이나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저자의 통찰력을 통해 배우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이 갖는 특별함도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부분에 대한 질문과 탐구, 간과하는 부분에서 얻을 수 있는 더 나은 형태의 삶의 자세나 전문성을 요구할 수도 있는 뇌과학적 분야에 대해 어떤 형태로 배우거나 이해하며 마주해 나가야 하는지, 책을 통해 배우며 유의미한 시간을 가져 보자. 인간 의식과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색다른 접근법과 통찰력에 대한 주문, 읽으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