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괜찮은 죽음 - 살아 숨 쉬는 현재를 위한 생각의 전환
헨리 마시 지음, 김미선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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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산다는 의미가 무엇이며 굳이 이런 가치에 몰입하거나 또는 매몰되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 죽음을 바라보는 성숙된 자세와 의미를 배우며 공감하게 된다면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시간과 모습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참 괜찮은 죽음> 책의 제목이 무거워 읽기 거부감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책에서는 삶과 죽음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며 전문적인 분야로 언급되는 의학 분야나 해당 분야의 종사자들이 어떻게 환자와 사람들을 대하며 삶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지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참 괜찮은 죽음> 일반적이지도 않고 어쩌면 불의의 사고나 원인 모를 이유로 인해 각종 질병을 달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존재, 단순히 연민의 시선이나 감정, 또는 순간적인 공감에만 머물기보단 같은 사람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이해력이나 살아가는 방식에 있어서도 무의미한 차이나 차별을 종용하기보단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공감하거나 그들의 고충을 들어주는 행위가 얼마나 위대한 과정이자 실질적인 표현력인지도 책을 통해 돌아보게 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부분에 대해 인문학적 표현과 사례, 경험적인 의미를 더하며 최대한 쉽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장점으로 볼 수 있다.















내 가족에게 일어날 수도 있고 내가 하는 일이나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의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마주하게 될 죽음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현실적이면서도 철학적인 의미까지 더해, 잘 표현하고 있다. 책을 통해 확실히 배울 수 있는 교훈적 메시지를 답습할 수 있다는 점과 지금처럼 사회변화의 속도가 사람 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극단적인 현상과 상황이 차주 일어나는 시대일수록 우리는 본연의 가치나 인간애, 또는 인문학적 가치를 왜 배우며 이를 일상에서부터 실천하거나 공감하는 능력을 가져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마주해 보게 된다.

<참 괜찬은 죽음> 물론 개인마다 추구하는 삶의 철학이나 가치관, 살아가는 방식의 차이는 존재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나 함께 하며 많은 것들을 같이 극복하거나 더 나은 형태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의사와 환자, 그리고 각종 질병에 대한 몰입을 통해 풀어내는 삶과 죽음에 대한 색다른 관점에서의 접근접,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생각하는 그런 삶과 죽음이 있겠지만, 지금 이 순간 만큼은 공감하며 이해해 보는 계기로 접해본다면 많은 것을 느끼거가 공감해 보게 될 것이다. 누구나 쉽게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 그리고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조언과 표현, 가볍게 읽으며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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