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건 분투기 - 비건이 되고 싶지만 고기 끊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
손은경 지음 / 소금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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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했고 사람들의 삶의 질이나 수준 또한 높아진 요즘 사회에서 하나의 가치가 통용되기란 쉽지가 않고 예전보다 더 빨라진 세상 변화의 속도나 사람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변화를 이끌어내기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 언급되는 <나의 비건 분투기> 최근 급격히 번지고 있고 유행처럼 많은 분들이 생활속에서 실천하거나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책을 통해 비건이 주는 삶의 만족이나 의미, 역발상적 관점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적 메시지가 무엇인지도 함께 판단해 보게 된다.

<나의 비건 분투기> 누구나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인지 유추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의 책이다. 채식주의자 또는 나는 고기를 먹지 않는다, 이는 개인의 종교적 신념이나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환경문제에 대한 참여와 기여의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고 다이어트나 식단관리, 또는 자신의 건강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며 관리하겠다는 사람들의 참여로 인해 그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책에서도 비건이 주는 긍정적 효과와 사회적 기여나 여러 사람들이 참여해서 어떤 변화된 모습과 결과를 만들 수 있는지, 이에 대해서도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강요가 아닌 공감과 소통의 방식으로 해당 운동이나 비건 및 채식주의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전파에 있을 것이다.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다수가 존재하며 하나의 가치가 통용되는 과정에서 우리는 적합한 절차나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 또한 체감하게 된다. <나의 비건 분투기> 물론 개인의 선택과 판단, 그리고 책임이 이어지는 과정으로 본다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비건의 삶, 채식주의가 주는 새로운 관점에서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하거나 새롭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비건 분투기> 분명 실질적인 효과도 있고 많은 분들이 경험적 체득을 통해 또 다른 이들에게 적극 권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사회변화나 사람들의 달라진 식습관 및 건강관리에 대한 접근법을 마주해 보게 된다. 다만 일방적 강요나 급격한 전환이 아닌 서로가 이해하며 배워나가는 과정을 통해 비건이나 비건주의자에 대해 배워가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책을 통해 어떤 형태로 비건의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런 경험적 토대를 바탕으로 우리들에게 어떤 교훈적 메시지와 건강정보 및 관리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지,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공감해 보자. 이미 알만한 분들은 다 아는 그런 의미에 대한 소개와 조언서라 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읽으며 공감해 볼 수 있는 건강관리 및 비건 관련 에세이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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