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리더십 - 혁신적인 리더 박정희를 다시 생각하다
김태광(김도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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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역사를 배우면서 느끼게 되는 다양한 이면이 존재하고 특히 인물에 대한 평가의 경우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우리 역사에서도 전직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반응의 경우에도 각 세대마다 그리고 사람마다 전혀 다른 해석이나 평가가 공존한다는 점에서 어떤 형태의 가치 평가나 판단의 기준을 내려야 하는지도 계속되는 질의응답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책에서 언급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우에도 비슷한 반응과 평가가 공존한다. 지난 세대들의 경우 긍정적인 평가를 통해 박정희라는 인물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고 요즘 세대나 민주화를 체감한 세대들의 경우에는 독재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식의 평가를 보이기도 한다.

이런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평가와 반응은 당연한 것이며 이를 무조건적인 방향으로의 설득이나 이해가 얼마나 무의미 한지도 우리는 판단해 봐야 한다. 다만 이 책이 갖는 조금 다른 특징과 구성은 우리가 자기계발 및 관리의 영역에서 배울 점이 존재한다. <박정희 리더십> 한 인물의 개인적 생애와 삶에 대해 조명하며 그가 살았던 시대에는 어떤 격변의 과정이 존재했고, 사회적 혼란이나 가난했던 나라의 모습에서 무엇에 집중하며 자신의 성장이나 경영관과 같은 의미를 부여하며 실행했는지, 우리는 그 점에 주목하며 박정희라는 인물의 또 다른 이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개발독재자라는 의미로 표현되기도 하나, 분명한 사실은 그가 있었기에 많은 영역에서의 변화가 일어난 것도 사실이며 인간은 완벽할 수 없는 존재라는 말이 있듯이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따라오는 부정적인 부분 또한 공존한다는 점을 바탕으로 이 책을 마주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항상 정치병에 걸린 사람들이나 진영논리, 이념적 판단을 통해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평가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나, 이 책은 이런 점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구성을 바탕으로 인간 박정희에 대해 자세히 조명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비교적 쉽게 접하며 교훈적 메시지를 답습해 보게 된다.

<박정희 리더십> 모든 이들을 만족시키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지도자의 위치에서 그래도 뚝심있게 나아갔던 모습이나 당시 사회를 경험했던 분들이 왜 이렇게까지 추종하거나 치적을 기리려고 하는지도 우리는 판단해 봐야 한다. 또한 요즘 발생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나 각종 사회문제를 마주하며 왜 사람들이 마음 한 켠에서 강력한 리더십이나 지도자를 바라게 되는지, 이는 우리나라 만의 현상이 아닌 전 세계적 현상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고, 생각보다 세상살이가 쉽지 않고 유명한 인물의 경우에는 각종 논란과 갈등적 상황 또한 공존하고 있다는 점 또한 함께 판단해 볼 수 있다. 책의 저자가 말하는 <박정희 리더십> 이 무엇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간 박정희의 생애에 대해 다가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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