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뇌가 아니라 몸이다 -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몸의 지식력
사이먼 로버츠 지음, 조은경 옮김 / 소소의책 / 2022년 5월
평점 :
항상 성공을 바라는 분들이나 지금 당장 무언 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을 받는 분들의 경우, 생각보다는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경험하거나 무조건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고 말할 것이다. 어쩌면 예전부터 당연시 되었던 부분이지만 시대가 변하며, 굳이 경험해 보지 않더라도 미리 알 수 있는 다양한 연결사회의 구조적인 부분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고 이는 긍정과 부정의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뇌가 아니라 몸이다> 이 책은 이런 시대상을 바탕으로 조금 다른 관점에서의 행동력과 몸을 통해 배우는 지식력 및 학습능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다소 엉뚱한 발상으로 보일 수도 있고 굳이 행동하며 알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시대가 변해도 우리는 직접 경험해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존재하며 이는 성장이나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사례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본적인 자기계발 및 다양한 형태의 관리론일 것이다. 이 책도 과학적인 사례나 분석 등을 통한 접근도 병행하며 몸의 학습능력 및 지식력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다른 관점에서는 건강관리 및 자신의 신체능력, 이어지는 정신건강 등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뇌가 아니라 몸이다> 우리가 살아갈 인공지능 시대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영역에서의 변화상은 우리에게 시간적, 경제적 자유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는 우리가 하지 않아도 자동화, 기계화의 보편성으로 인해 여가시간 및 취미활동으로의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이런 변화상을 바탕으로 인간 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나 가치에 대한 의미부여, 그리고 이어지는 실천의 행동력을 바탕으로 책에서 말하는 의미에 대해 어렵지 않게 이해하며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될 것이다. 때로는 말보다 강한 행동력, 또는 실천력이 절대적인 분야나 경험적인 측면 또한 존재하는 법이다.
책을 통해 어떤 형태로 생각과 행동에 대해 구분하며 나를 위해 사용해 볼 것인지, 지금 하고 있는 일과의 연관성, 그리고 더 나은 삶의 행복이나 만족 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왜 저자는 몸의 학습능력 및 지식력에 주목하며 우리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접근법 등을 조언하고 있는지도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을 위한 삶의 조화나 성장의 가치 구현, 또는 시대변화상을 통해 어떤 형태로 많은 분야에서의 변화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몸을 통한 새로운 접근법이 부각되고 있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공감하거나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