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 - 기대면 더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정우열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5월

일반적인 관점에서 우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그런 존재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형태의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고 기존의 가치에서 계승하거나 배울 점이 있다면, 반대의 경우도 고려해 봐야 한다. 예전에는 통용되었지만 지금은 버려야 되는 부분이 존재할 수 있고 이는 보여지는 의미 외에도 마음이나 감정 등으로 표현되는 내면적 요인이나 심리적, 정서적인 부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 이 책도 이런 흐름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인간관계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책에서는 마음이나 감정관리의 중요한 덕목과 요소, 그리고 나다움의 실천이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얻을 수 있는 삶의 성장과정이나 변화된 자세를 통해 어떤 관계에 대응하거나 내가 바라는 형태로의 인간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인지, 이 의미에 대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물론 개인마다 다른 삶의 기준이나 특징, 경험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모든 가치를 일반화 할 순 없으나 비슷한 감정이나 경험을 공유한 사람들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성이나 관계에서 오는 처세 등은 우리에게 현실적인 조언이 된다는 점에서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나 메시지가 잘 요약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언제까지 배려만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원하지 않는 관계에 집착하거나 상대에게 맞춰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는 또 다른 문제를 키우거나 그렇다고 무조건 참거나 인내하는 과정이 최선의 방법론은 아닐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스스로에 대한 집중이나 몰입의 과정에서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난 생각을 할 수도 있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바라보는 더 나은 형태의 안목이나 자세에 대해서도 공감하거나 배우며 스스로를 위한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 어차피 우리의 삶에 정답은 없고 서로 다른 이해관계나 생각의 차이는 늘 발생하기 마련이다.

더 나은 형태의 소통이나 협의의 과정, 또는 스스로를 지키면서도 세상과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삶의 영위나 행복을 바랄 경우 어떤 형태의 삶의 자세와 대응전략이 필요한지, 책을 통해 현실적으로 배우며 판단해 보는 계기를 가져 보자.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 어쩌면 우리 모두가 배우며 활용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조언과 새로운 관점에서의 변화된 자세가 왜 필요한지, 그 의미에 대해 제대로 표현하고 있는 인간관계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늘 따라오는 관계의 어려움과 부정적 요인, 책을 통해 배우며 어떤 부분부터 교정하거나 변화된 자세로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배우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