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 - 지리학자, 미술사학자와 함께
이기봉.이태호 지음 / 덕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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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인해 많은 분들이 여행이나 나들이를 즐기고 있는 요즘이다. 일상 회복이 가능해진 현실에서 우리는 다양한 지역에 대해 궁금증을 갖거나 직접 방문을 통해 여행이 주는 유의미한 가치를 경험하고자 하는 마음, 이런 시국에 이 책은 괜찮은 의미를 전하며 여행과 역사, 문화 등 다양한 가치를 동시에 답습해 볼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활용해 보기를 권하고 있는 책이다. <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 어떤 이들은 해당 지역에 대해 잘 아는 분들도 있을 것이며 반대로 이론적 접근이나 역사적 가치에 대해 알고자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어떤 접근과 방식이든 무관하며 중요한 것은 여행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활용법에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우리는 국내에도 유명한 장소나 명소, 역사적인 의미와 문화적인 가치를 지닌 다양한 지역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마주해 보게 된다. 자신이 선호하는 장르나 분야에 대한 몰입과 접근법도 가능하며 여행 자체를 즐기는 분들도 직접적인 체험에 앞서 사전정보를 배우거나 여행계획을 한다는 의미에서도 책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현실적으로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다. 자연적인 느낌도 강하며 예전의 가치를 배울 수도 있고 현실적인 모습이 궁금한 경우 이를 현대적 가치로도 승화, 해석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책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지도정보나 사진 등은 긍정적인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각 지역마다 사연없는 장소가 없으며 한 분야에 특화된 정보를 배울 수도 있지만 저자는 미술사학이나 지리학이라는 관점을 통해 여행과 역사, 문화적 가치 등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 더 나은 세련된 방식과 접근을 통해 인문학적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읽으며 새롭게 배우거나 관련 정보에 대해 공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여행 에세이북이나 가이드북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경험해 보게 된다. <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 바쁜 일상과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때로는 천천히 답습해 보는 여행의 미학과 여유를 갖고 여행의 의미와 정보를 배울 수 있게 하는 구성에서 이 책이 갖는 장점이 무엇인지도 공감해 보게 된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여행지나 지역은 달라도 국내에도 아름다움을 간직한 여행지가 많다는 사실과 자연적인 느낌이 주는 의미나 전통적 가치를 왜 알아야 하는지, 그리고 역사적인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서도 더 깊이있게 배우며 이해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다양한 관점에서의 인문학적 가치를 최대한 쉽게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 여행 가이드북, 또는 지역정보를 통해 배우는 역사기행서, 쉽게 배우는 여행에세이 북으로 만나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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