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잘하는 아이는 다르다

미술 잘하는 아이는 다르다 - 평범한 아이를 미래형 인재로 만드는 결정적인 힘
강영애 지음 / 라온북 / 2022년 5월

어른들도 취미나 관심사로 중요시 여기는 미술에 대한 의미부여, 그렇다면 자라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미술이 주는 가치나 교육용으로의 활용방안은 어떻게 구현해 나가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그 의미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답습해 보게 된다. <미술 잘하는 아이는 다르다> 이 책은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한 방안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나 자녀의 학습역량 강화나 성장에 있어서 미술이나 예술적 가치나 제공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바탕으로 하는 교육법에 대해 자세히 조언하며 부모의 입장에서도 어떤 형태로 활용하거나 함께 해나가며 더 나은 성장과 이어지는 긍정적인 결과물을 마주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서 잘 표현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특정 분야의 경우 조기교육이 중요하다. 혹은 전문적인 학업이나 업체에 위탁하면 된다는 식으로도 볼 수 있지만 교육이나 학습의 경우에는 주도적인 습관이나 꾸준히 관심을 유도하는 방법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감하거나 직접적으로 느끼게 하는 방법론이 현실적이면서도 더 중요하다는 점을 생각해 봐야 한다. 단순히 성적에만 집착하는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잃듯이 왜 배우거나 경험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적 성장과 더불어 표현력의 향상, 다양한 형태의 사고력 강화를 통해 자신에 대해 알 수도 있지만 타인이나 특정 물질, 현상에 대해서도 공감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제법 깊이있는 방식의 교육관, 그리고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조명하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미술 잘하는 아이는 다르다> 또한 미술 외적인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간략히 언급하며 이를 미술적인 의미로 표현하는 능력에 대한 몰입이나 부모의 입장에서는 적절한 환경의 제공, 아이가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거나 더 나은 형태의 습관화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의 교육법을 통해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점과 미술교육 자체가 주는 다른 분야로의 긍정적인 전이 과정 등에 대해서도 판단해 보게 된다. 항상 아이교육 및 자녀교육으로 인해 고민이 많은 분들이나 어떤 형태로 내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도 더 나은 형태의 가치나 기회 등을 제공해 줄 것인지, 이런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활용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누구나 쉽게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교육 가이드북으로 활용도가 괜찮고, 어른들의 경우에도 드로잉이나 미술 및 예술에 대해 흥미를 느끼면서 관심을 갖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책을 통해 일정 부분 공감해 볼 수 있다. 단순한 표현이 때로는 창의적 발상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고 이는 두뇌계발 및 자기계발, 그리고 성장에 있어서도 좋은 효과와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책의 저자는 단순히 아동미술이나 미술교육에만 몰입하고 있는 것도 아니며 더 가치있고 의미있는 교육방식이나 놀이문화, 체험학습 등의 형태로 아동미술과 미술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책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배우며 저자가 말하는 <마음 읽기 미술 교육> 이 무엇인지 공감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