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愛 물들다 - 이야기로 읽는 다채로운 색채의 세상
밥 햄블리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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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각이나 행위를 표현하는 다양한 도구와 수단의 존재, 우리가 늘 접하는 정보와 지식에도 활용할 수 있고 단면적인 이미지와 직선적인 의미로도 통용되는 가치인 색감과 색깔에 대한 조언서, 이 책이 갖는 절대성으로 볼 수 있다. <컬러애 물들다> 생각보다 사회의 많은 영역에서 색은 다양한 가치를 표현하거나 상징성인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만의 이미지 극대화도 아니며 어쩌면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는 색에 대한 이미지, 상징화의 과정을 통해 일정한 주장이나 생각 등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과도 같을 것이다.

책에서도 색채나 컬러가 주는 느낌에 대해 소개하며 어떤 형태로 표현할 수 있는지, 때로는 상상의 영역, 그리고 창의적 사고나 디자인적 표현, 아니면 두뇌계발 및 자기계발의 영역에서는 어떤 형태로 색채 인문학적 가치를 사용해 볼 수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조언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에도 색이 갖는 화려함이나 투박함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마다 다른 주관이나 경험적, 환경적 요인, 이로 인해 색감이나 컬러는 확실한 이미지화 과정을 통해 표현을 극대화 할 수도 있고 일정한 랜드마크나 로고, 이미적 가치를 통해 대중들과의 교감이나 소통의 수단으로도 사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컬러애 물들다> 색의 변형이나 융합, 자체적인 색을 중시하며 얻을 수 있는 긍정적 효과나 여러 사람들이 보더라도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은 또 무엇인지, 이런 색채 인문학이 갖는 특별함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 마주해 보게 되며 때로는 개인적인 단위에서의 해석, 또는 자체적인 디자인화를 통해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은 어떤 형태로 각 색이 갖는 의미와 해석에 대해 더 나은 형태로 사용하거나 대중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분명 무조건적으로 이로운 색도 없고, 그렇다고 악에 가까운 느낌을 주는 색 또한 존재하지 않는 법이다.

때로는 주관적인 의미가 강하기도 하며, 반대로 철저한 객관화를 통해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메시지를 표현하거나 색이 갖는 특별함과 상징성을 잘 표현해 내기도 한다는 점에서 책에서도 다양성과 개방성, 그리고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인문학적 가치와 사람들이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도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컬러애 물들다> 최근에는 색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 높아졌고 예전보다 그 활용 범위나 사용 전략 또한 다양해졌다는 점에서 이 책이 갖는 특별함이 배가 되는 느낌이다. 책을 통해 배우며 색채나 컬러가 갖는 의미부여나 해석의 여지가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가치를 표현하고자 하는지, 저자의 생각을 통해 접하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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