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중국 나쁜 차이나
임대근 지음 / 파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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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갈등, 그리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세계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중국에 대해 아는 것은 우리의 입장에서도 중요하며 미래가치나 예측의 개념에서도 그들의 본질적 측면이나 속성을 이해하는 과정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착한 중국 나쁜 차이나>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기조와 패턴을 바탕으로 중국에 대해 소개하며 그들이 이루고자 하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질서나 세계무대에서 어떤 가치를 통용하며 그들의 방식으로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항상 중국은 모든 것을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내부적 불안이나 갖은 변수와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의 관점에서도 그리고 서구 민주주의 선진국의 입장에서도 다소 의아한 국가경영이나 방침 등이 많고 여전히 권위주의를 강화하는 모습이나 주변국들에게 행하는 갖은 갑질과 횡포에 대해서도 이제는 모든 국가들이 체감할 정도로 그 강도와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 문제를 쉽게 여기거나 판단하기에는 위험성 또한 많다는 점을 알게 된다. 또한 한중관계를 보더라도 중국은 우리에 대해서 심각한 수준의 갑질을 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내정간섭에 준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반중정서는 날이 갈수록 심각한 수준을 찍고 있고 중국시장을 바라보는 기존의 관점이나 기회적 요소보다는 불안정한 정치체제로 인해 탈중국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착한 중국 나쁜 차이나> 또한 최근에는 대만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면서 중국은 미국과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점을 알게 된다. 우리를 비롯한 주변국들에겐 권위주의적 행보를 강화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왜곡이나 편입 등을 시도하고 있고 자신들의 국익에 부합이 되거나 공산당의 국내정치적 문제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정적인 방법조차 전략이라고 말하며 행하는 모습에서는 중국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 없게 하는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착한 중국 나쁜 차이나> 여전히 많은 주체들이 경제적으로 중국과 엮여 있고 이로 인해 우리의 입장에서도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또 다른 문제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더 나은 외교적 판단이나 행보가 중요한 시기가 되었음을 체감하게 된다. 책을 통해 중국과 그들의 정치, 역사, 국제관계에서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그리고 실질적으로 바라는 가치나 결과물이 무엇인지, 우리는 이에 대해 접근하며 알아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책을 통해 양극단의 사고로 바라보기보단 냉정하게 판단하며 중국과 중국정치에 대해 이해하며 우리의 입장을 어떤 형태로 판단해 볼 것인지, 그 의미에 대해 답습해 본다면 많은 것을 배우며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착한 중국 나쁜 차이나> 우리가 아는 중국과 몰랐던 중국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저자의 생각과 분석을 통해 배우며 공감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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