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의 신화
최인 지음 / 글여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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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제법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의미와 가치, 재미와 흥미까지 종합적으로 전하며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상적 요소와 경험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이나 관찰자가 되어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어떤 가치를 배우거나 더 나은 형태의 삶과 사회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지, 그리고 소설적 기법을 통해 발휘하는 적절한 상상적 요소나 개인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이나 마음에 대한 진단 등 보는 관점에 따라서 비슷한 의미를 배울 수도 있고 다른 관점에서의 판단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돌고래의 신화> 다양한 단편소설을 소개하는 작품으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삶의 모습을 그릴 것이며 때로는 휴식이나 재충전의 의미나 가치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우리들은 현실에서 이를 얼마나 적용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배움이나 모방, 또는 적용의 가치를 구현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책을 통해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가상이나 가정의 설정으로도 볼 수 있는 점이나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측면을 부각하는 느낌도 있지만, 그만큼 글의 구성이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소설적 장치라는 느낌이 드는 책이라 부정적으로 보이진 않고, 더 공감하게 되는 묘한 매력 또한 갖고 있음을 알게 된다.

<돌고래의 신화> 같은 현상이나 변화, 또는 누군가를 바라보면서 사람들은 다양한 평가와 감정, 적절한 의미부여 등을 통해 세상을 빗대거나 또 다른 사람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는 소설이 갖는 장치이자 기법, 또는 특장점 등으로도 볼 수 있고 책의 저자는 다양한 현실문제, 또는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이런 기법 등을 통해 잘 표현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지금도 시대는 급변하며 사람들은 바쁘게 살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만족하는 사회나 결과물을 마주한 것은 아니다. 그저 묵묵히 살아가는 모습으로도 볼 수 있고 인간이 갖는 특수성이나 절대적 가치가 무엇인지 대해서도 책을 통해 한 번 쯤은 판단해 보게 된다.

어떤 이들에게 이 책은 현실을 풍자한 소설, 비판적 사고를 통해 어떤 가치를 우선에 두거나 배울 수 있는지 등을 말할 것이며 또 다른 이들은 나와 비슷한 생각이나 경험을 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우리는 서로 다른듯 닮은 모습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공유할 수 있고 왜 사람들이 인문학적 가치를 좋아하며 이를 새로운 시대에도 중요한 영역이자 가치로 통용하고 있는지도, 책을 통해 이 의미에 대해 깊이있게 판단해 보게 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현실문제나 다양한 인간상의 모습 등을 통해 새롭게 그려볼 수 있는 단편소설 모음집, 책을 통해 읽으며 더 나은 형태로 배우거나 공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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