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한 사물들 - 일상을 환기하고 감각을 깨우는 사물 산책
김지원 지음 / 지콜론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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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다양한 가치를 구현할 수 있고 굳이 사람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기 싫은 분들의 경우 나만의 가치나 의미를 투영한 물건에 대한 애착, 소유의 과정을 통해 또 다른 의미에서의 삶의 환기, 성장의 가치를 구현하려 하는 요즘이다. <우리가 사랑한 사물들> 세상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존재하며 이는 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건부터 추억이나 과거의 향수가 깃든 물건까지, 개인마다 다르지만 공감할 수 있고 비슷한 의미부여 등을 통해 때로는 삶의 버팀목이 되는 물건이나 사물들도 다수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저자는 사람들의 심리나 새로운 사회의 트렌드 및 변화상에 대해 잘 표현하고 있다.

책을 통해 만날수 있는 의미나 배울 수 있는 교훈적 의미는 간단하다. 항상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새로운 형태의 발명이나 창조 등의 가치가 구현되며 이런 이들이 모여 사회를 구성하게 되는 순간, 비슷한 패턴이나 흐름으로 성장, 진보적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누리거나 삶의 편의성을 확장해 나가게 된다. 이는 다양한 분야의 집약체로도 볼 수 있고 개인들도 누구나 쉽게 취미생활이나 일상적인 느낌으로의 가치 표현, 승화 등의 자세를 얻거나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책을 통해 우리는 어떤 관점이나 기준, 또는 생각 등의 표현으로 사물과 물건들에 대해 바라보며 적절한 표현이나 평가 등을 내릴 수 있는지, 책을 통해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단순한 의미로는 공예품이나 디자인, 디자이너가 말하는 가벼운 디자인 이야기 등으로도 풀이할 수 있고 또 깊이있는 의미로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그리고 주관적인 해석이나 소유에 대한 느낌 등으로 표현될 수 있는 물건에 대한 단상, 이어지는 삶의 사색이나 사유의 시선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힐링 에세이북으로도 괜찮은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우리가 사랑한 사물들> 개인마다 기준은 다르며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취미, 관심사 등에 따라서 물건에 대한 유형이나 분류, 또는 애착가는 정도의 차이는 존재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같은 관찰이나 발견, 또는 의미부여 등의 행위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을 바라며 내가 바라는 인생관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에 있을 것이다.

하나의 작품이 주는 가벼운 느낌, 또는 전문가나 위대한 발견이라고도 칭할 수 있는 부분에서의 비교, 구분법 등 책을 통해 우리가 흔하게 봤던 일상적인 부분이나 가볍게 넘겼던 물건들에 대해서도 더 다양한 해석과 확장적 의미부여를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괜찮은 메시지를 전한다. 희소성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며 나만 소유할 수 있다고 해서 막연한 가치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지만, 이는 어떤 의미에서는 삶의 대한 자기만족이나 공감대 형성 등의 의미로도 풀어낼 수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어떤 삶과 사회의 모습, 나아가 사람관계 및 사물 자체에 대한 조명을 해볼 수 있는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종합적으로 접근하며 표현하고 있다. <우리가 사랑한 사물들> 가벼운 마음오로 읽으며 일상적인 느낌이나 깊이있는 접근법 등 원하는 방향성을 갖고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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