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에너지 제국의 미래 - 에너지 전쟁의 흐름과 전망으로 읽은 미래 경제 패권 시나리오,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양수영.최지웅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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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가 예측하기 힘든 변수, 위험성을 갖고 있다. 이는 단순히 전쟁이 나쁘다, 왜 전쟁을 하느냐의 논리보다는 왜 그들이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이로 인한 노림수나 각 이해관계에 있는 국가들의 경우 어떤 형태로 대처하고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전쟁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으로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관점과 문제에 대해 에너지 및 자원에 대해 주목하고 있으며, 세계화 시대를 맞이한 인류가 더 높은 수준으로의 번영이나 발전을 바라지만, 갖은 위험과 변수가 함께 증폭되고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2050 에너지 제국의 미래> 자원의 유한성, 자원이나 에너지를 가져야 패권국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이는 국제정세나 관계를 보더라도 쉽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우리의 경우에도 자원과 에너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더라도 러시아가 자국의 에너지와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며 서유럽 국가 및 나토 국가들을 압박하고 있는지, 이를 보더라도 쉽게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에서도 에너지 문제는 주요 이슈이자 핵심가치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결국 한정적인 자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전략으로나 새로운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떤 재생에너지를 개발하거나 확보해 나갈 것인지, 이는 단순히 기업들의 경영전략이나 논리가 아닌, 국가들의 핵심가치, 국익으로 통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책에서도 탄소중립이나 기후변화로 인한 세계화의 새로운 변화상이나 모습 등을 조명하면서도 세계경제가 어떤 형태로 변하고 있고, 이에 각 이해 당사국들은 어떤 전략적 포지션이나 마인드를 바탕으로 현 정세에 대해 대응하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표현하고 있다. <2050 에너지 제국의 미래> 어떤 의미에서는 지정학의 의미와 가치, 자원의 유무나 해당 기술력의 독점적 지위 확복, 또는 선점할 수 있는 요소 등에 대한 분석 등으로도 보이며, 이를 통해 알아보는 미래예측과 세계경제의 전망 등에 대해 저자는 자세히 표현하고 있어서 읽으며 많은 분야에 대해 배우거나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예전의 재래식 전쟁이나 국지전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전쟁양상, 그리고 에너지와 자원이 주는 절대적인 힘과 권력, 이를 통해 강대국이나 주요 선진국들은 어떤 반응과 작용들을 하고 있으며, 우리의 경우에는 어떤 포지션에서 대응하거나 국제정세의 변화상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판단해 보게 된다. <에너지 제국의 미래> 생각보다 국제관계 및 정세의 경우 단순하지 않고 매우 복잡하면서도 각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상당히 엮여 있음을 마주하게 된다. 책을 통해 현재의 문제점과 현실에 대한 평가와 분석, 그리고 미래에는 어떤 변화상이 일어날 것인지, 배우며 가늠해 보자.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해 볼 수 있어서 괜찮은 통찰력을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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