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치 -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래
마크 카니 지음, 이경식 옮김 / 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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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또는 사회의 모습에서 어떤 형태의 관리나 미래예측, 새로운 트렌드 등을 통해 배우거나 기회적인 요소로 활용할 것인지, 이에 대한 배움이나 경험적 측면을 갈망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시대가 역행하는 느낌을 주는 것들이 다수 존재하며, 이로 인해 심해지는 부의 양극화나 또 다른 형태의 차별과 차이가 만연한 요즘, 우리는 어떤 형태의 자본주의 사회나 경제질서 등을 바라는지, 그리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거나 더 나은 방향으로 극복하기 위해선 무엇에 집중하며 실질적인 행동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읽으며 새로운 관점에서의 <초가치> 에 대해 판단해 볼 수 있다.

세상은 이미 빠른 속도로 변했거나, 더 높은 수준의 기술진보나 사회발전 등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느끼는 현실적인 부분이나 체감할 수 있는 경제현상과 긍정적인 전망에 대해선 각자 다른 평가나 해석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생각했던 가치, 믿고 실행되었던 경제시스템이나 구조적인 부분, 또는 이 같은 현상이 미치는 사회변화나 현상에 대해선 얼마나 이해하며, 새로운 관점에서의 적용이나 기존의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지, 이 의미에 대해선 판단 자체가 어렵고 애매한 점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에 책에서도 선한 자본주의라는 용어를 통해 가치관의 정립과 변화, 그래도 항상 가치관이 우선되어야 하는 실질적인 이유와 명분이 무엇인지, 이를 잘 표현하고 있다. 이미 세계는 하나의 경제권으로 봐도 무방하며 코로나 팬데믹 시국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또 다른 주체들은 기회를 통해 부를 쌓거나 독점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책에서 언급되는 기후위기, 코로나위기, 그리고 금융위기 등에 대한 평가 등을 통해 우리는 얼마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길들여져 살아가고 있으며, 당연하다고 여겼던 부분에서 오는 가치혼동,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과 더 나은 실무적 전략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배우며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초가치> 이 책은 기본적인 경제학, 경제사, 또는 경제전망 자체에 대한 평가와 자본주의가 제공하는 긍정과 부정의 요소, 또 다른 관점에서는 부의 양극화나 사회복지 정책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고민이나 난제 등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경제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쉬운 가이드북이 되겠지만, 경제 초보자나 입문자의 경우에는 다소 어려운 전문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고, 현실 경제학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잘 풀어내고 있어서, 책을 통해 배우며 더 나은 판단을 해볼 수 있는 장점 또한 명확한 사회경제 가이드북, <초가치> 지금의 현실과 현재, 다음 세대와 미래가치를 바탕으로 우리는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더 나은 가치관 및 가치 판단에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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