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혼자 여행 어쩌다 시리즈 2
최지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항상 사람관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하는 요즘 시대정신에서 어떤 행위를 혼자서 한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기 필요한지 모른다. 물론 코로나 팬데믹 시국으로 인해 자체적인 격리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사람관계의 단절이나 혼자서 많은 것을 해야 하는 현실적인 부분도 있지만, 이런 행동도 타고난 성향이나 개인의 가치관 등과 맞아야 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 내 경험을 타인에게 알려주는 행위나 내가 못했던 경험 등을 타인으로부터 배우는 의미 등을 통해 더 나은 삶과 내가 바라는 행복한 인생 등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어쩌다 혼자 여행>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부분이나 일상적 요소 등을 바탕으로 혼자 여행의 매력과 여행을 통해 어떤 가치를 답습하거나 그곳에서 접하게 되는 사람들과 사회의 모습 등을 통해 더 나은 형태로 배우거나 삶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볼 수 있는지, 저자는 이 의미에 주목하며 여행이 주는 단면적인 이미지나 기본적인 부분, 그리고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더 힘들어진 여행에 대한 갈증 등을 해소하며 많은 분들이 여행 자체를 즐기는 삶, 혼자서도 여행을 해보며 어떤 것을 되돌아 보거나 더 나은 형태로 생각해 볼 수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 조언하며 인문학적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국내여행도 좋지만 책의 저자는 다양한 국가와 문화권 등을 방문하며 자신이 느꼈던 감정에 대한 기록이나 단면적인 느낌 등을 잘 표현하면서 해당 지역이나 문화권 등이 궁금하거나 여행지로 고려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현실적인 여행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도 잘 표현하고 있다. <어쩌다 혼자 여행> 때로는 용기가 필요할 수도 있고, 왜 혼자서 여행을 하는지 이해가 안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삶의 정답이 없듯이 우리는 다양한 관점에서 그리고 개방적이면서도 유연한 태도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닫거나 새로운 관점에서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 자체가 주는 긍정적인 의미나 가치에 대해선 누구나 쉽게 공감하게 된다.

음식이나 먹거리를 좋아하는 식문화 여행, 또는 역사적 가치나 문화유산 등을 통한 역사기행 및 문화탐방, 아니면 자유로운 여행의 형태를 통해 새로운 세상과 사람들을 마주하며 경험해 보고 싶다는 분들까지, 이 책을 통해 여행의 긍정적인 요소와 자신을 위한 여행계획과 실행력이 어떤 의미로 다가올 수 있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스스로의 삶과 여행에 대해 판단해 보자. <어쩌다 혼자 여행> 가볍게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그리고 삶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여행에세이북, 또는 일상적인 느낌의 에세이북으로 활용해 보자. 이 책은 여행을 꿈꾸거나 좋아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여행에세이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