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읽는 동화 처방전 동감 -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박이철 지음 / (주)형설EMJ(형설이라이프)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화라는 느낌이 주는 이미지나 평가, 아이들을 위한 성장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나 하나의 삶의 관문 정도로 여길 것이다. 하지만 복잡한 세상의 변화상이나 갈수록 치열해지는 삶의 팍팍함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예전의 기억이나 향수를 자극하는 의미로도 동화를 접하려 하며, 최근에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자체가 많이 출간되어 다양한 형태로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어떤 형태의 삶과 배움, 교훈적 메시지를 동시에 접하며 삶의 용기와 희망을 얻거나, 다른 이들에 대한 이해나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 잘 표현하기도 한다. 이 책도 이런 관점을 바탕으로 동화 처방전이라는 구성을 통해 우리들에게 삶의 교훈이나 의미있는 메시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가슴으로 읽는 동화 처방전 동감> 예전의 기억을 되돌려도, 우리는 인생에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나 시절에 대해 추억하곤 한다. 이는 현재의 삶에 대한 불만족, 불행하다고 느끼는 감정이 많을수록, 또는 나이를 먹거나 어른이 되면서 내가 그렸던 삶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흘러감에 따른 아쉬운 마음이 함께 작동해서 그럴 것이다. 때로는 열심히 사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지난 시간이나 과거를 통해 성찰이나 변화의 자세를 추구해 보는 행위일 것이다. 항상 열심히 해야 한다, 잘해야 한다 등의 강박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심리적, 정서적 여유를 잃고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삶의 의미과 방향성조차 잊은 분들이 다수 존재하는 요즘이다.













책에서는 이런 복잡한 감정이나 잠시 잊고 힐링할 수 있는 동화의 구성을 통해 때로는 감성적인 면이 주는 좋은 의미나 효과, 그리고 내가 살아온 삶의 방식이나 바라는 인생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바라보며 더 나은 형태의 삶을 영위해 나가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잘 전하고 있다. 또한 나와 다른 이들은 어떤 인생관이나 삶의 행복과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는 존재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책을 통해 더 나은 형태의 삶과 행복, 동화가 주는 또 다른 의미의 풍요로움에 대해서도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슴으로 읽는 동화 처방전 동감> 무조건 어떤 대상이나 행위를 해야 한다 등의 개념이 아닌, 자유로운 형태로 자신과 사람, 세상에 대해 마주하거나 돌아보는 자세를 통해 누구나 바라는 그런 보편적, 일상적인 느낌의 공감대 형성이나 삶의 진행과정이 등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읽으며 판단해 보자. 또한 심리적 요인, 마음관리나 감정변화에 대해서도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내면적 요인의 성장과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한 공감의 시간, 이 책이 주는 여러 장점들을 답습하며 스스로에 대해 더 나은 형태로 판단해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