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현대 건축의 만남 - 유럽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공존하는 현대 뮤지엄 건축 이야기
이관석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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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건축의 만남,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에도 중요한 가치를 주지만, 인류가 지난 세월과 과거에 어떤 형태로 살아왔는지, 이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긍정적인 결과물로 볼 수 있다. <역사와 현대 건축의 만남> 책에서로 이런 인문학적 가치를 솔직하게 표현하며 보는 이미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와 단편적으로 알아보는 건물과 건축의 세계, 유네스코 등으로 표현되는 세계유산 및 문화유산에는 어떤 종류와 유형이 있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며 인문학적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다.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명확한 메시지가 존재한다. 바로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차별화 하거나 차이를 두면서 바라보는 관점이 아닌, 비슷한 형태로 발전했거나 새로운 문화의 등장으로 인해 인류는 예전부터 많은 교류와 문화 및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교류의 방식으로 발전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지금도 문화예술 분야를 바라보는 중요한 평가의 기준이 되며, 서로 다른 특색이나 지역의 색채, 또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약간의 변형만 있을 뿐,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류와 공감, 왜 글로벌이라는 용어가 모든 이들에게 수용되고 있는지, 이에 대해서도 판단해 보게 된다.










특히 책에서는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으로 표현되는 건축양식이나 건물의 구조와 모습 자체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또한 예전에는 종교적 신앙이나 민족적인 부분, 문화 자체를 통해 권력이나 계급사회 등을 단면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인류애의 보편적 가치, 자유나 평등, 삶 자체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표현하거나 때로는 저항의식을 나타내며 각자 다르지만 비슷한 기준으로 건축과 건물양식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음을 알게 된다. <역사와 현대 건축의 만남>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건축 분야를 즐기는 분들에게도 괜찮은 책이지만, 두 분야에 대해 잘 몰라도 보여지는 이미지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읽으며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이 갖는 장점이 명확하다.


지금은 당연시 되는 가치, 하지만 예전에는 등장 자체가 사회적 효과나 충격을 줬던 것들이 많고 사람들 또한 발전하는 사회에서 더 나은 가치를 이루고자 하는 노력 등을 병행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생각해 보게 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문화유산의 존재, 하지만 새로운 시대에도 불변의 가치로 남거나 더 나은 형태로 변형되거나 발전될 수 있는 미래가치적 요소, <역사와 현대 건축의 만남>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도 좋고 보다 전문적인 내용이나 역사적 탐구를 바라는 분들에게도 이 책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역사와 건축의 만남, 책을 통해 읽으며 높은 수준의 인문학적 가치를 답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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