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 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고전 한 문장
왕멍 지음, 홍민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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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인문학적 가치가 주는 교훈, 또는 예전의 가치로 통용되는 철학이나 고전 등의 의미가 크게 와닿거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인지, 이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다소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성찰이나 새로운 가치관의 정립, 실무적으로 중요한 자기계발적 요소나 어렵고 복잡한 사회생활 및 사람관계에서 어떤 형태로 더 나은 방향성을 잡을 것인지, 책에서 말하는 <논어> 의 가치를 통해 더 나은 의미와 교훈적 메시지를 만나보게 된다.


<논어> 누구나 알만한 책이지만 구체적으로 모르거나, 자세히 공부하기 어려운 그런 학문적 느낌이 강한 책이다. 어쩌면 당시의 사회상이나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서 착안해, 더 나은 형태의 미래가치를 표현했을 수도 있고 인간다움에 대한 부분이나 본능적 요소, 또는 사람은 어떤 형태로 변하거나 더 나은 형태의 성장과 결과를 추구해 낼 수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솔직히 표현하고 있는 삶의 지침서와도 같을 것이다. 때로는 디지털 시대의 가치와 배치된다, 예전의 방식이다 등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거나 굳이 논어를 몰라도 살아가는데에 큰 지장이 없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논어에서 말하는 삶의 의미나 자세, 자기 자신을 위한 관리론 등이 오늘 날의 가치나 자본주의적 질서, 또는 모든 것을 경제적으로 분석하는 현실의 모습과는 멀게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나, 늘 우리는 성장이나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사례에서도 비슷한 의미를 마주해 보게 된다. 그게 논어에서 말하는 의미는 아니더라도, 왜 기본적으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방식이나 공통적인 요소들이 중첩되는지, 이에 대해 개인은 어떤 형태로 삶과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며 더 나은 형태의 방식을 그려볼 것인지, 이에 대한 비교 자체만으로도 논어에서 말하는 다양한 삶의 자세와 인생설계 및 교훈에 대해, 보다 현실적으로 느끼며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논어> 고전과 철학적 의미가 강하지만 배움이나 경험의 가치를 존중하고 있다는 점과 결국 모든 일은 사람관계에서 비롯되며, 그 끝도 더 나은 형태의 관리나 처세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등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가치나 정서로 통용되는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 그리고 현실의 삶에서 우리는 논어에서 말하는 의미를 어떤 형태로 발전시켜, 나를 위한 자기계발 및 관리론적 의미로 사용해 볼 수 있는지, 책을 통해 읽으며 판단해 보게 된다. 다소 어렵고 딱딱한 느낌이 강한 책이지만, 결국 삶의 해답은 인문학적 가치에 있다는 점 또한 마주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의미가 괜찮은 책이다. <논어> 를 통해 읽고 배우며 스스로를 위한 자기계발서 및 인생지침서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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