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씰 균형의 기술: 리더십의 이분법

네이비씰 균형의 기술: 리더십의 이분법
조코 윌링크.레이프 바빈 지음, 나현진 옮김 / 데이원 / 2022년 1월

승리하는 전략의 중요성, 더 강력한 리더십의 발현이나 리더의 존재는 해당 조직을 살리거나 영웅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더 나은 방향성과 미래가치까지 제공하는 법이다. 이는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이나 상명하복 등 우리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쉽게 접하는 단면적인 이미지 등으로 그릴 수 있지만 최근에는 이런 정신이나 전략 자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그 활용성이나 가치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고, 실제 사례나 실무적 상황에서도 리더십과 리더를 바라보는 관점이나 평가의 기준 또한 변화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책에서는 <네이비씰 균형의 기술> 이라는 용어를 전하며 어떤 형태의 균형감각이나 성장 및 성공을 위한 방향성, 관리법 등을 갖춰야 하는지 조언하고 있다.

항상 시대가 요구하는 정신이나 시대변화상, 또는 기대치 및 새로운 트렌드의 유입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가장 예민하면서도 반드시 수반해야 하는 방향성과도 같다. 이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갖지만 실무적 상황에서 어떤 형태로 관리하거나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나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선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특히 관리자의 역할이나 리더의 자질이나 능력은 위기의 순간 활용되기 마련이며 아무 일도 안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론은 절대적인 기준이자 해당 조직의 존패를 결정짓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기업문화나 조직문화를 말할 때, 여전히 우리는 수직적인 부분에 의존하거나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해야 한다고 하나, 갖은 이유나 명분 등으로 인해 기존의 방식이나 방침을 고수하는 전략을 하기 쉽고, 이에 변화에 대응치 못하거나 또는 리더의 잘못된 오판으로 인해 해당 조직원들이 피해를 겪는 사례도 종종 목격할 수 있는 만큼, 어떤 기준의 방침이나 합리성, 또는 이성적인 판단을 통해 다양한 조건과 변수, 위험 등에 대비하며 더 나은 전략, 이기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며 나아가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읽으며 배우거나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네이비씰 균형의 기술> 이를 실무적 상황이나 경영전략의 방침으로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기에는 한계적인 부분도 존재한다. 

다만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의미나 주목한 가치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른 관점에서 판단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의미에서는 대안전략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된다. 때로는 변화를 위해 희생을 감수해야 하기도 하며, 과감한 결단을 통해 조직력 자체를 극대화 하는 전략을 활용해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모든 이들을 완벽하게 제어하거나 만족시키기란 현실적으로 어렵고, 그렇다면 이에 책임을 지는 사람, 결정해야 하는 사람들의 역할과 행동력은 더욱 중요하며 새로운 기대치와 함께 부정적인 요인도 동반한다는 점에서 더 나은 판단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책에서 말하는 조직과 인력, 성과달성 및 경영전략 전반에 대한 리더십과 리더의 모습이 무엇인지, 이에 읽으며 더 나은 판단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