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 누구보다 불안했지만 행복하게 살게 된 27가지 이야기
이종화 지음 / 춤추는고래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이라서 성장할 수 있고 누구나 변화를 통해 다양한 가치나 결과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의 삶은 팍팍하며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사람들 간의 불신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착하게 살거나 평범하게 살아가는 행위조차 힘든 것도 사실이다. 이에 책에서는 어떤 형태로 자신을 위한 삶을 설계해야 하는지, 보여지는 부분에 대한 관리, 내적인 부분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접근과 해석, 이어지는 행동력을 통해 더 나은 자존감 수업, 또는 인간관계의 처세술과 관리법 등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인 책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얘기를 바탕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고 또 다른 면에서는 생각처럼 되지 않고, 사람이라는 자체가 힘들다는 느낌도 받게 된다. 이처럼 우리는 복잡한 일상을 살면서도 개인이 바라는 목적이나 결과를 이루기 위해 살지만, 내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많고 자신의 의도와는 무관한 결과나 오해, 불필요한 감정낭비를 경험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하는 영역에 대한 진단인지 모른다. 그렇다면 조금 더 강한 마음을 바탕으로 멘탈관리, 새로운 형태의 인간관계술에 대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나는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여기서 말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무엇인지 주목해 보자.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맹목적인 추종, 나를 위한 극단의 이기주의가 아닌, 어쩌면 나를 살리면서도 타인에 대한 인정과 존중의 자세, 조화를 이룬다는 개념의 현실적인 이기심을 말하는 것이다. 책에서도 언급되듯이 사랑이라는 예를 들더라도, 우리는 무조건적인 희생과 헌신의 자세는 역효과를 낳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경험이나 주관 등을 통해 오직 나를 위해 먼저 판단하는 습관이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방식에서 잘못된 접근이나 표현법은 없었는지, 가까운 사이일수록 어떤 점을 조심하며 스스로의 자존감을 챙겨서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자 노력해야 하는지도 판단해 봐야 한다. 


당장의 성과나 빠른 변화를 얻을 순 없어도 달라진 태도와 삶을 대하는 자세, 이어지는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과 표현법 등을 통해 우리는 상대의 공감이나 경청을 이끌어 낼 수도 있고, 내가 만족하는 전체적인 삶의 행복과 자세에 대해서도 성숙한 마인드로 판단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급변하는 시대상이나 사회의 모습, 그리고 새로운 기준을 교묘한 방식으로 요구하는 사회와 사람들에 맞서서, 나를 지키는 힘, 높은 수준의 자존감은 어떻게 형성되며, 이를 표현하거나 보여지는 형태로 재가공 해야 하는 나를 위한 자신감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읽으며 공감해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