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트렌드시대가 온다 - 위기 뒤의 희망
마티아스 호르크스 지음, 박병화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누렸던 것들이 빠르게 변하거나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고 이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변화의 체감상이 매우 빠르게 다가오는 느낌을 준다. 이는 모든 분야의 변화상, 그리고 이를 일상적으로 마주하며 느끼게 되는 사람들의 심리나 정서적 요인 등 어떤 의미에서는 부정적인 상황, 하지만 희망과 용기, 구체적인 변화의 자세 및 플랫폼 등으로 규정되는 실체를 통해 더 나은 미래와 긍정적인 삶을 그릴 수도 있지만 이에 대한 반응은 저마다 다른 입장과 평가가 존재하는 요즘이다.


<메타트렌드 시대가 온다> 이에 책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변화상을 조명하며 누구나 경험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 그리고 시대변화나 트렌드적 요소나 가치,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상이 일어나며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기회적 요소나 함께 찾아올 위기나 위험적인 부분은 또 무엇인지, 책을 통해 비교하며 나름의 대응이나 전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무조건적인 성장 지향적인 자세나 결과로 말하는 모든 것들의 평가기준, 기존적 가치로 통용되었던 분야에서 많은 이들이 변화를 바라고 있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정체되거나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분야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미래를 향한 우려나 불확실성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분열과 갈등, 이어지는 지나친 혐오와 비난이 일상화 된 현실에서 어떻게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대응하거나 더 나은 통합적인 메시지를 낼 것인지, 이는 우리 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선 기술적인 발전이나 역량강화도 중요하나, 더 나은 방법론은 아무래도 인문학적 가치를 바탕으로 바라보는 안목과 행동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판단하게 된다. 종교에 대한 언급이나 환경문제, 자본주의가 낳은 모순과 부정적 요인들, 사람들이 생각하는 현실의 삶과 미래가치를 그릴 때, 어떤 점에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변화를 평가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판단하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갈수록 만연한, 그리고 당연해지는 차이와 차별의 존재, 이는 우리가 바랐던 미래가치가 맞는지, 또 다른 힘과 권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요소에 대한 생각이나 입장정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나아가야 하는 미래에 대해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트렌드 시대가 온다> 이 책이 주는 평가나 예측이 전혀 말도 안되는 그런 논리나 주장으론 보이진 않을 것이다. 책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사람들의 반응과 심리, 다양한 분야의 문제점과 변화상에 대해 현실적으로 체감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개인적인 관점에서든, 사회학적인 분석, 또는 인문학적인 방법을 통한 접근이든 크게 관계없이 더 큰 안목으로 변화와 미래라는 키워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책을 통해 생각해 보게 된다. 읽으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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