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 9살 제윤이가 쓴 동시집
최제윤 지음 / 읽고싶은책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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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 자녀 교육으로 인해 고민이 많은 분들이나 부모들에게 이 책은 잔잔한 감동과 아이의 관점을 이해하며 공감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단순히 보기에는 동시집, 동요, 또는 동화책 등으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아이나 어린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 어른들과 다른 매력적인 부분으로 인해 감동을 주기도 하며 자신의 아이나 자녀의 성장, 교육에 있어서도 어떤 형태로 마주하거나 활용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부모의 입장에서도 더 나은 판단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갖는 책이다.


<괜찮아 9살 제윤이가 쓴 동시집> 어리다고 그럴 수 있다, 또는 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저렇지 등으로 가볍게 여길 수도 있지만, 어린이의 눈에 보이는 세상과 사람들은 모습은 무엇이며, 때묻지 않고 순수함을 간직하면서도 어떤 미래와 자신의 꿈에 대해 그리며 판단하고 있는지, 우리가 어리다고만 여겼던 아이들의 표현력과 생각에 대해 더 쉽게 공감하거나 다가갈 수 있고, 어떤 의미에서는 놀라움을 표현해 내기도 한다는 점에서 책 자체가 매우 순수하면서도 감성적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어른들의 눈에는 매우 당연하며, 하나의 과정 정도로 보이는 현상이나 물건, 해석 등에도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한다는 점이나 생각보다 이런 과정이 교육이나 학습의 목적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책 자체가 갖는 의미도 괜찮아 보인다. 어린이가 직접 쓴 책이라는 의미에서 보듯이 어른들은 쉽게 읽으며 아무 생각없이 지나칠지도 모른다. 하지만 때로는 쉬어가는 의미에서나 내 아이나 자녀의 교육, 공감하며 소통하는 의미로 책을 바라본다면, 잊고 지냈던 소중한 것들에 대해 돌아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관련 분야의 책을 구매해서 보게 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아이들에게 직접 글이나 그림을 그려보게 하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기준에서 이런 표현력이나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소통의 의미로도 활용해 볼 수 있고,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성찰의 자세를 갖게 한다는 점에서 책의 취지나 구성도 괜찮은 모습이다. <괜찮아 9살 제윤이가 쓴 동시집> 을 통해 가볍게 읽으며 공감해 보는 계기로 활용해 보자. 특히 이 책은 아이 및 자녀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동화책이다.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접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사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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