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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 편이 되는 말하기 - 나의 말과 생각, 운명을 바꾸는 36가지 언어 기술
황시투안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214/pimg_7884981893306453.jpg)
말을 잘하는 분들이나 말로 먹고 사는 분들에게 느끼는 일반적인 평가와 감정이 존재한다. 대중들은 어떤 부분에서는 매우 공감하면서도, 또 다른 의미에서는 그들의 신념이나 윤리, 도덕적 잣대 등을 통해 해당 사람들을 바라보기 쉽고, 이에 일반적인 관점에서 어떤 형태로 대화의 기술이나 화법 등을 연구해, 자신이 바라는 형태의 과정과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 및 입장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말처럼 쉽지도 않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애매한 것도 사실이다.
<다 내 편이 되는 말하기> 책에서는 주로 일상에서부터 활용할 수 있는 화법과 비즈니스 상황 및 개인적인 관점에서 배우며 판단할 수 있는 더 나은 말하기의 방식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예전에는 화려한 언볍이나 기술적 측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말 다듬기 및 활용전략이 우선가치였다면, 최근에는 경청이나 공감, 지지를 이끌어 내는 형태의 화법을 통해 많은 분들이 성장이나 성공을 경험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사회가 각박하게 돌아갈수록, 사람들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이에 대한 공감능력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이런 변화상을 바탕으로 나에게 맞는 화법 및 말하기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이라서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고, 이를 인정하면서도 상대의 말에 집중해서 듣는 태도, 하지만 우리는 삶의 여유가 없어서인지 몰라도,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강박이나 상대를 설득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며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관철시키려고만 하는 것은 아닌지, 어쩌면 더 큰 불행과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가치에서 변형된 접근이나 변화된 화법 등을 통해 더 큰 그림을 그리며, 개인이 바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지향해야 한다. 물론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며, 이론적으로 배운다고 하더라도 완벽하게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변화에 대한 공감능력과 인식의 전환 등을 통해 배우거나 모방, 또는 채워나가는 경험적인 측면에 집중하며,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나 점검, 또는 자기계발 및 관리의 요소로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이 갖는 유의미한 가치가 돋보이는 것이다. <다 내 편이 되는 말하기> 내 편이라는 기준이 무엇이며, 왜 절대적 경청과 공감,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에서 더 나은 가치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책에서 말하는 언어의 기술과 화법 등을 통해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중요하며, 그리고 필요한 인문학적 가치가 무엇인지 배워 보게 된다. 책을 통해 나를 위한 성장서, 또는 자기계발서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