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에세이 - 구정화 교수가 들려주는 일하는 사람의 존엄한 권리 이야기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구정화 지음, 이선이 감수 / 해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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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배우기 어렵고, 알더라도 잊고 지내는 부분에 대한 언급, 바로 노동인권과 관련된 부분이 그럴 것이다.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또는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그리고 사회의 올바른 방향성이나 인간 존엄 및 기본권에 대한 가치 변화, 인식의 전환 등을 위해서도 해당 분야를 제대로 알고 대응하는 자세는 우선일 것이다. 이 책도 이런 기본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배우며 이해할 수 있는 현실의 노동시장, 사회문제 및 모습에 대해 진단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에세이> 일을 한다는 개념과 이에 따르는 보상과 공정한 제도의 정착 등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고 대응해야 한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경우 어린 시절의 기억이 많은 영역에서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존재한다. 제대로 알고 대응하는 것과 어른들의 관점에서도 이를 올바르게 사용하며 최소한의 권리보장 및 인권에 대해 어떤 형태로 생각하거나, 더 나은 방향성과 성숙한 태도를 바탕으로 조언해 줄 것인지, 책의 내용을 통해 이해하거나 확실히 비교, 구분해 둔다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노동자나 근로자의 개념, 관련 노동법에 대한 이해, 일을 하는 행위에 대해 왜 정당한 보상과 올바른 사고를 바탕으로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 이는 창업이나 사업 등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사회문제나 현상, 다양한 사회의 갈등상황, 그리고 자신의 권익을 누리거나 최소한의 보장제도를 어떤 형태로 활용해 나갈 수 있는지, 이 의미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 쉽게 정리해 보게 된다.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에세이> 여전히 악덕 고용주나 사용자는 존재하며, 그렇다면 근로자나 노동자의 입장에서 확실히 알고 대응해 나가는 자세가 현실적일 것이다. 


무조건 싸우라는 투쟁의 의미도 아니며, 이를 정치적인 왜곡이나 해석으로 인해 확대해석 해보라는 취지도 아니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고, 최악의 상황이나 조건을 언제든지 맞이할 수 있는 현실의 사회 모습을 바탕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의 대처, 이를 위해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제도나 관련 법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을 비롯해 사회초년생, 또는 사업이나 창업을 고려하는 어른들까지, 다양한 분야와 세대의 분들이 함께 배우며 공부해 볼 수 있는 노동인권 관련 에세이북,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배우며 현실적으로 판단하며, 실무에서도 나를 위한 방안 및 전략으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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