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적정 거리 심리학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6
권수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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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어떤 이들은 이런 형태가 마음에 든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적절한 거리두기로 인해 불필요한 만남에 나갈 필요도 없고, 어쩌면 자기 만의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거나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적응되어, 또 다른 일을 하거나 자기계발적인 요소로 활용할 수 있어서 그럴 것이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거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해 설계하거나 더 나은 결과를 위한 방향성을 고민하는 등 현실에서 어떤 가치를 우선에 두며 살아야 하는지,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책에서도 저자는 관계에 대해 말하며, 정서적 요인, 심리적 요인 등으로 나에 대한 이해와 평가, 상대방을 존중하거나 배려하는 마음과 자세,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나 왜 사람들이 적정선이나 적절한 거리두기를 통해 인간관계를 형성하거나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읽으며 공감하거나 새롭게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누구나 공감하지만 사람마다 다른 성향이나 사람을 보는 판단의 기준,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차이와 차별이 인정되는 시대에선 이를 명확히 구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다만 자신에 대한 몰입의 시간을 통해 더 나은 자아를 형성하거나 새로운 형태로 성장을 추구해 볼 수 있고 사람들이 말하는 자존감 수업의 의미나 남들에게 표출되지만 피해를 주지 않는 올바른 자신감의 표현이나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서도 점검 및 성찰적인 자세에 대해 답습해 보게 된다. 누구나 불안한 감정이나 심리는 존재하며, 타인으로부터 비방받거나 욕을 먹는 행위를 즐기진 않는다. 다만 구체적인 방법이나 접근법을 몰라서 부정적인 상황에 마주할 수도 있고, 자신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오해를 받거나 타인으로부터 미움이나 부정적인 평가를 듣기도 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삶, 사회와 사람들의 모습일 것이다.


불필요한 조언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기도 하며,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상대는 또 다른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관계는 참 복잡하고도 어려운, 그런 미묘한 조건과 상황을 함께 갖고 있는듯 하다.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배우며 나를 위해 활용해야 하는지, 사회와 사람을 바라보는 새로운 기준이나 더 나은 통찰력에 대해 저자가 말하는 논리와 활용법 등을 배우며 스스로를 위해 활용해 보자. 어쩌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조건이자 덕목이 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주문과 조언이라 책을 통해 배우며 많은 부분을 더 나은 쪽으로 판단해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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