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를 권하다

개인주의를 권하다 -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ㅣ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5
이진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다양한 개인들이 존재하는 우리 사회에서 어떤 형태로 관계를 형성하거나 사회라는 큰 관점에서 이런 변화상을 마주하며 더 나은 형태로 생각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판단해 보게 된다. 저자는 아주 기본적인 원리나 구조에 대해서 말하는듯 하나, 사실은 우리 모두가 알지만 행동하지 않는 부분이나 갈수록 심해지는 사람들의 개인주의적 성향의 강화, 이어지는 이기주의자들의 등장으로 인해 또 다른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우리는 어떤 형태로 개인주의라는 용어에 대해 이해하거나 받아들이며 긍정적인 효과와 작용을 할 수 있도록 판단해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주의를 권하다> 현실적으로 이게 가능할까? 하는 의문도 들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집단주의가 만연하며 기업들의 조직문화나 특정 단체의 조직관리 등을 보더라도 누구나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경제성장과 다양한 형태의 발전을 이룬 것이 사실이며 세대마다 다르지만 한국식 정서로 자리잡아 일정 부분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새로운 세대들의 등장, 다양한 대중매체 및 미디어의 성장으로 인해 자신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기본적인 단위에서부터 기존의 질서가 흔들리거나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개인주의가 부정적으로 쓰였던 과거의 사례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개인주의적 성향의 강화, 이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이보다 마음 편한 것도 없고, 스스로의 성장이나 변화, 이어지는 자기계발 및 관리의 요소로도 활용해 볼 수 있는 장점도 존재한다. 물론 이기주의는 피해야 하며, 개인주의를 존중하며 상호 간의 이해나 존중 등의 자세를 통해 더 나은 사회와 사람 간의 소통을 이루거나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도 존재한다. 이처럼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사상적 요인, 철학적인 느낌이 강한 책이지만 저자는 최대한 쉽게, 그리고 일상적인 부분을 예로 들며 우리들에게 더 나은 삶의 자세와 관계술에 대해 함께 말하고 있다.

<개인주의를 권하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이런 형태가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사람들은 새로운 공간과 환경의 등장 등으로 인해 제법 익숙한 모습으로 자신이 바라는 삶의 모습이나 형태를 그려나가고 있다. 이에 책을 통해 어떤 가치를 배우거나 나를 위해 모방해 볼 수 있는지, 그리고 개인주의가 미치는 사회적 영향력과 더 나은 방향성과 미래가치, 가장 중요할 수 있는 나를 위한 활용방안이 무엇인지 배우며 판단해 보자. 부정적으로만 보였던 개인주의적 가치의 재발견과 새로운 해석, 현실적인 부분까지 잘 반영한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읽으며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읽으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