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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4막, 은퇴란 없다
윤병철 지음 / 가디언 / 2021년 12월
평점 :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이나 여유조차 잊은 현실에서 오는 갖은 스트레스가 만연하는 요즘이다. 누구나 힘든 시기,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삶에 대한 부담감이나 미래를 향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 어떤 형태로 더 나은 미래와 노후에 대해 설계해 나가야 하는지, 저자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그 초점을 잘 표현하고 있다. 물론 책에서 보여지듯이 중년을 위한 자기계발서로 보이지만, 모든 세대가 가볍게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고 자신의 미래나 현실에 대해 돌아보며 판단하게 한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전하는 책이다.
<인생 4막 은퇴란 없다> 최근에는 은퇴나 이직에 대한 개념 자체가 달라지고 있고, 조기 은퇴나 희망퇴직 등 자의든, 타의든의 형식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새로운 삶을 그리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나이나 성별에 국한된 것도 아니며 오히려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도전이나 관심분야에 대한 배움과 경험 등을 통해 자기 주도의 업의 설계 및 영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런 과정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준비된 사람의 경우 실패나 위험에 있어서도 대응할 수 있는 힘과 내공이 존재하나, 무작정 시작하면서 배우겠다는 분들의 경우에는 더 큰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다.
책을 통해 어떤 분야에 도전하든, 그리고 자신의 인생설계를 그리는 분들의 경우에도 반드시 답습하며 머리로 기억하거나 행동으로 실천해야 하는 중요 조건이나 덕목이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 배우며 판단해 보자. 어떤 이들은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이들은 자신의 성격이나 성향,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는 법이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존재할 수 없듯이 때로는 우리 스스로가 성찰하는 자세, 배우려는 의지와 관리론, 또는 마음이나 감정적인 관리를 통해 성장하거나 성숙해지는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더 나은 방향성과 행동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인생 4막 은퇴란 없다>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긍정의 힘,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나아가는 용기와 지금 상황에 대한 부정적 해석이나 또 다른 의미부여보다는 강력한 동기부여와 내 삶의 주체가 되겠다는 자신감을 통해 살아가야 할 것이다. 많은 것을 배우거나 공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조언서, 그리고 가볍게 읽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더 나은 성장과 미래를 향해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이 주는 절대적 가치가 명확하며, 삶에 대해 판단해 보게 된다. 어떤 형태의 자기관리를 통해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스스로를 위한 자기계발 및 관리서로 접하며 활용해 보자.